동부건설, ‘드론 활용 건설안전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 뉴스 / 이창환 기자 / 2025-05-07 17:09:13
스마트 안전관리 혁신 인정… 축구종합센터 현장 드론 운영 사례로 호평
외국어 방송까지 가능한 드론 시스템으로 다국적 근로자 안전관리 강화
[코리아 이슈저널 = 이창환 기자] 동부건설이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천안지청 주관으로 열린 ‘드론 촬영 건설 안전 혁신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1위)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대회는 지난 3일 천안 한국기술대학교 능력개발교육원에서 진행됐으며, 드론과 스마트 장비를 활용한 건설현장 안전관리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중대재해 감축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외국어 방송까지 가능한 드론 시스템으로 다국적 근로자 안전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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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동부건설] |
이번 대회에는 동부건설을 비롯한 5개 건설사 소속 7개 팀이 참가해 경쟁을 벌였다. 동부건설은 현재 시공 중인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신축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한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 안전 예방활동’ 사례를 발표했다.
발표 내용에는 드론을 이용해 현장 곳곳을 수시로 순찰하고, 이를 통해 확보한 영상자료를 기반으로 근로자 대상 안전수칙 방송과 시정 조치를 실시간으로 안내하는 체계가 소개됐다. 특히, 드론 방송이 다국어 송출이 가능해 외국인 근로자에게도 실질적인 안전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활용성을 높이 평가받았다.
동부건설은 드론 장비 외에도 스마트 플랫폼과 연동된 종합 안전관리 시스템을 활용해 현장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이러한 창의성과 실효성, 적극성이 우수사례로 인정받아 이번 대회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3월 고용노동부와 함께한 드론 안전 시연회에 이어, 이번 수상을 통해 당사의 스마트 안전관리 역량이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근로자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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