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제천 ㈜유유제약 방문…북부권 기업 현장 간담회 개최

뉴스 / 이창환 기자 / 2025-03-07 17:09:13
중소기업의 애로와 고충을 현장에서 듣는다!
[출처=충북도청]
[코리아 이슈저널 = 이창환 기자] 충청북도는 7일 제천 ㈜유유제약을 방문해 도내 북부권 기업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한 기업 민생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심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앞서 진행된 중·남부권 간담회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 간담회로, 김수민 충북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제천시 기업인 등 10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앞서 김수민 정무부지사는 업력 80년의 전통을 가진 제약사이자 전문의약품 매출이 전체 매출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유유제약의 의약품 제조시설을 직접 둘러보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후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충북도의 경제정책 및 기업지원 시책 발표에 이어 의약품, 배관자재, 건강기능식품 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인들이 경영활동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특히 인력난 해소 및 지원 사업 확대 등 현장의 주요 어려움이 집중 논의되었으며, 도 및 시 차원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수민 정무부지사는 “대내외적인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중소기업이 활력을 되찾기 위해서는 충북 경제의 근간인 제조업 기반이 흔들리지 않아야 한다”며 “북부권 기업들의 생생한 의견을 도정에 적극 반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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