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만물의 본래 모습'을 주제로 평화의 인식 확산
각계 인사 30여 명 참석… 발제·토론·나눔으로 공감대 형성
매월 정기 개최 예고… 평화 모임의 장으로 자리매김
▲HWPL 글로벌03지부가 지난 24일 부산 범내골에서 '평화인 대화의 광장'을 개최한 가운데 이상묵 본부장이 참석자들과 토론 및 나눔 시간을 갖고 있다 (사진제공 : HWPL 글로벌 제3지부)
부산의 한 모임에서 다시 울려 퍼졌다.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글로벌03지부(지부장 김우남)는 지난 21일 부산 범내골에서 '평화인 대화의 광장(이후 평대광)'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HWPL 글로벌03지부 평화교육부가 주관했으며 사회·종교·문화 등 각계 인사를 포함해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4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됐다.
'평화인 대화의 광장'은 각계 인사들에게 평화에 대한 인식을 심고 평화 모임의 장으로 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HWPL 평화교재 1과 '천지만물의 본래 모습'을 토대로 '자연에서 찾아보는 평화의 메시지'를 주제로 지부장의 발제로 진행됐다.
HWPL 평화교재 1과는 천지만물이 가장 큰 공동체로서 서로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모습을 통해 인류가 어떻게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지를 다루고 있다. 주요 섹션은 ▲생명의 터전인 지구 ▲통일성과 다양성 ▲조화·균형·협력 ▲천지만물의 본래 모습과 평화 등 네 가지이며 이를 통해 분쟁 없는 평화의 세계를 앞당기기 위해 인류가 자연의 본래 모습에서 배워야 함을 강조한다.
발제 이후 이어진 토론 및 나눔 시간에는 참석자들이 서로 평화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이야기하고 공감하며 자연스럽게 친분을 쌓는 계기가 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포럼 대표는 "이런 방식으로 꾸준히 해나간다면 정말 잘될 것 같다.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 기업인은 "세상에 전쟁과 같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나고 있는데, 이렇게 귀중한 시간을 내어주어 감사하다"며 "사람은 오래 살지 못하는데 욕심을 갖는 것보다 배려하고 존중하면 좋겠다. 오늘 좋은 강의를 듣게 되어 너무 좋았다"고 전했다.
한 사진협회 회장은 "평화 관련 일에 동참해야겠다"며 "현재의 세상은 자연 본래의 모습과 비교했을 때 70% 비슷하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기업인은 "최근 이란 분쟁 등 곳곳에서 다툼이 일어나고 있는데, 평화 활동을 통해 전쟁이 종식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처음으로 행사에 참석한 새터민 종교인 박씨는 "북한에서 중국을 거쳐 한국에 왔는데, 어디든 자연은 너무 예쁘다"며 "오늘 이 시간을 통해 평화의 일에 동참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들 잘해서 통일됐으면 좋겠다"고 말해 참석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안겼다.
▲HWPL 글로벌03지부가 지난 24일 부산 범내골에서 '평화인 대화의 광장'을 개최한 가운데 김우남 지부장이 '천지만물의 본래 모습'을 주제로 발제를 진행하고 있다
김우남 지부장은 "평화는 거창한 구호가 아닌, 인간의 마음속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오늘 이 자리가 잘 보여줬다"며 "글로벌03지부는 앞으로도 부산·경남 지역에서 평화 인식을 확산하고 각계각층이 함께하는 평화 공동체 건설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HWPL 글로벌03지부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평화인 대화의 광장'을 매월 정기적으로 개최할 방침이다. 다음 행사는 오는 4월 25일 토요일에 개최될 예정이며 지속적인 홍보와 참여 인사들을 통한 신규 인사 발굴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