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의회 김진기 의원, 김해 반다비 체육센터 현장점검...“장기간 지연된 사업, 더 이상 늦춰선 안 돼”

지방 · 의회 / 김태훈 기자 / 2026-10-07 17:30:05
사업부지 찾아 추진상황·향후 공사계획 점검
▲ 김해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현장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경상남도의회 김진기 의원(더불어민주당·김해3)은 7일 신영욱 경남도의원, 김태호 김해시의원, 장애인연합회 및 김해시 장애인체육과 관계자 등과 함께 김해시 삼계동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예정지를 찾아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장기간 지연된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김해 반다비 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하는 생활밀착형 체육시설로, 김해시 삼계로 132-1 일원에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3,164㎡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헬스장과 탁구장, 옥외체육시설 등이 들어서며, 총사업비는 139억 원(기금 30억 원, 도비 7억 원, 시비 102억 원)이다.

이 사업은 2019년 생활체육시설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으나, 이후 수영장형에서 체육관형으로 사업계획이 변경되고 주민과 장애인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사업대상지를 변경하는 과정에서 설계가 다시 진행되는 등 사업 추진이 장기간 지연됐다. 2025년 8월 문화체육관광부의 사업계획 변경 승인을 완료한 상태다.

이날 현장에서는 사업 지연에 따른 사업비 증가와 추가 재원 확보 문제, 실시설계 진행상황, 공사 착공 및 준공 일정, 장애인의 접근성과 시설 이용 편의성 확보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장애인의 다양한 체육활동과 여가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장애인 체력단련실과 e-스포츠실의 추가 설치 필요성을 논의하고, 공사 준공 이후 시설 확충 방안에 대해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현재 김해 반다비 체육센터는 경남도의 최종 계약심사가 진행 중으로, 김 의원은 사업이 더 이상 지연되지 않도록 신속한 심사 완료를 촉구했다. 경남도와 김해시는 2026년 12월 공사에 착수해 2028년 3월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김 의원은 “김해 반다비 체육센터는 단순한 체육시설이 아니라 장애인의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넓히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중요한 기반시설”이라며 “2019년 공모 선정 이후 상당한 시간이 지난 만큼 이제는 사업을 더 이상 늦춰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업대상지 변경이 장애인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결정이었던 만큼 설계와 시공 과정에서도 실제 이용자인 장애인의 이동 동선과 접근성, 안전성, 편의성이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며 “경남도의 계약심사가 조속히 마무리되고, 김해시와 경남도가 긴밀히 협력해 필요한 재원을 확보함으로써 계획된 일정에 맞춰 공사가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 의원은 “사업 추진상황과 예산 확보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2028년 3월 준공 목표가 또다시 지연되지 않도록 필요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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