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시민 체감형 경제·교통정책 주문

지방 · 의회 / 홍춘표 기자 / 2026-07-16 17:35:07
제297회 임시회 제3차 회의 개회
▲ 제297회 임시회 제3차 회의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대전광역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제297회 임시회 일정에 따라 16일 제3차 회의를 열고 경제국, 교통국, 철도건설국, 도시철도건설국 소관 안건에 대해 심사하는 한편, 2026년도 하반기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한 뒤 질의를 실시했다.

하경옥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유성구3)은 시내버스 불편 민원 현황을 점검하며 “도시철도 2호선(트램) 완공 때까지 불편을 감수하라고 하기보다 변화하는 도시 여건에 맞춰 버스 노선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성구 마을버스와 시내버스 노선 중복 문제도 함께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민숙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서구1)은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 현황을 살피며 “사각지대 발굴과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남은 대상자까지 빠짐없이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온통대전 2.0과 관련해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으로 구축하고, 추진 상황도 의회와 지속적으로 공유해 달라”고 요청했다.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과 관련해서는 “재정이 지속적으로 투입되는 만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트램 공사를 언급하며 “교통 불편과 안전사고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현장 관리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정근모 의원(더불어민주당, 동구1)은 전통시장 공동배송사업과 관련해 “인력과 조직을 직접 운영하는 방식보다 전문 배송업체를 활용하는 등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제안했다.

또한, 상권분석 서비스와 관련해서는 “자영업자들이 계약이나 인허가 단계에서 상권 빅데이터와 무료 컨설팅을 안내하는 등 현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주차 단속에 대해서는 “일률적인 단속보다 계도나 탄력적 운영 등 상권 여건을 고려한 방안을 자치구와 협의해 마련해 달라”며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지역 상권 활성화 정책을 주문했다.

김신웅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구5)은 대전교통공사 현물출자와 관련해 출자의 필요성과 재정 건전성 확보에 미치는 효과를 확인하며, “현물출자의 취지에 맞게 시설을 더욱 책임감 있게 운영할 수 있도록 교통국에서도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신교통수단인 3칸 굴절버스 도입과 관련해 “남은 차량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계약 이행 상황과 사업 위험 요인을 면밀히 살펴 차질 없이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개인형 이동장치(PM)의 무단 방치로 인한 안전 문제를 언급하며 “통행에 위험을 주는 장소는 즉시 견인할 수 있도록 수거 유예 시간을 단축하고, 견인료 조정 등 관리 강화 방안도 함께 검토해 달라”고 제안했다.

김기흥 의원(더불어민주당, 대덕구1)은 전통시장과 상점가 활성화와 관련해 “시설 개선뿐 아니라 방문객 유입과 소비를 촉진할 수 있는 수요 중심의 정책을 확대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햇빛소득마을 사업과 관련해서는 “지역 복지로 이어질 수 있는 방향으로 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꼼꼼히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시내버스 운영과 관련해서는 “집에서 버스정류장이나 병원, 학교까지 이동할 수 있는 교통체계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면서,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DRT(수요응답형 교통체계) 도입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장형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노동복지회관 운영과 관련해 관리권과 예산 지원 문제를 언급하며, “노동계가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관련 사항을 살펴봐 달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노총 회관 내 노동인권상담소 운영에 대해서 “노동인권상담소 이전 등 해결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택시 감차 정책과 관련해서는 “예산이 어렵더라도 연차적으로 감차를 추진하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하면서, “실제 운행하지 않는 택시 면허까지 보상 대상이 되는 부분은 개선이 필요하다”며 관련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이날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안건 심사 결과 유성복합터미널 현물출자 동의안은 원안 가결됐으며, 오는 24일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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