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하나 된 전남광주 발전 ‘북·광·담·장’이 견인”

호남 / 김종오 기자 / 2026-08-21 17:35:31
북구, 광산구, 담양군, 장성군 21일 상생발전협의회… 제2혁신도시 지정 등 논의
▲ (좌측부터) 김한종 장성군수, 신수정 북구청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박종원 담양군수

[코리아 이슈저널=김종오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부에 위치한 4개 지자체가 중장기적인 발전 및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21일 장성군에 따르면 광주 북구 신용동에서 열린 ‘북부권 상생발전협의회’ 회의에 김한종 장성군수를 비롯한 신수정 북구청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박종원 담양군수가 참석해 지역 현안과 주요 협력사항을 공유하고, 원활한 상호 교류를 약속했다.

지난 2019년에 결성된 ‘북부권 상생발전협의회’는 전남광주의 북부에 해당되는 북구, 광산구, 담양군, 장성군이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장성역 고속열차(KTX) 경유,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조성사업 행정구역 조정 등 굵직한 성과를 내는 데 일조했다.

이번 회의에서 4개 지자체는 북부권 공동 발전을 위한 ‘통합특별시 북부권 상생발전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선언문에는 △통합특별시 북부권 공동발전 및 균형발전 협력 △인공지능, 반도체, 모빌리티 등 미래성장산업 공동 육성 △교통, 문화, 관광분야 협력 확대 △협의회 중심의 지속가능한 협력체계 구축 등이 담겼다.

이어진 지역별 현안 논의에서 장성군은 ‘호남권 제2혁신도시’ 지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공동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제2혁신도시 지정’과 ‘북부권 인공지능(AI) 및 농생명 혁신 클러스터’ 조성을 공동 건의하는 것이 주된 내용으로, 이를 실행하기 위한 공동선언문 채택, 실무추진단 구성, 유관 공공기관 유치 등 세부 계획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의견을 나눴다.

‘첨단3지구 에이아이(AI) 미래도서관’ 공동 건립 건의와 지난 7월 3일 개원한 장성미식산업진흥원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북부권 4개 지자체의 협력은 전남광주 통합시대의 성공적인 미래를 결정지을 핵심 열쇠”라며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공동 현안에 치밀하게 대응하고, 주민이 체감하는 상생발전을 힘차게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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