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생환 서울시의원,‘학교급식 정보공개 의무화’추진
- 서울시 · 의회 / 최용달 기자 / 2021-06-18 18:01:55
학교급식 전반에 대한 투명성 높여 급식의 질과 안전성 향상 기대
[열린의정뉴스 = 최용달 기자]김생환 서울시의원은 학교급식 전반에 관한 정보 공개를 의무화하도록 규정한 '서울특별시교육청 학교급식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생환 의원 대표발의)'이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의 심사를 통과했다고 18일 밝혔다.
![]() |
| ▲ 김생환 서울시의회[출처=서울시의회] |
해당 개정안은 학교급식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규정한 기존 “서울특별시교육청 학교급식 운영 조례”에 학교급식 정보공개 등에 관한 내용을 추가하여 학생과 학부모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학교급식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된 것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교육감과 학교장은 학교급식 운영의 투명성 및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서울특별시교육청 본청,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학교에서 보유ㆍ관리하는 급식에 관한 정보를 학교 홈페이지 등에 공개하여 학생과 학부모들이 언제든지 열람할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한다.
아울러 학교급식의 질, 학교급식 정보공개 등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 조사 결과까지 공개하도록 규정하여 학생들의 의견 역시 학교급식 운영에 반영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김 의원은 “친환경 무상급식이 시행된 2011년 이후 10년 동안 서울 관내 학교급식은 많은 변화와 발전이 있었다고 생각하지만, 여전히 학부모들은 학교 내에서 안전하고 질 좋은 급식이 우리 아이들에게 제공되고 있는지 우려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개정안이 통과되면 학교급식 전반에 대한 투명성을 높여 급식의 질을 우수한 수준으로 유지하고 급식 비리를 예방하는 등 우리 아이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해당 개정안은 다가오는 7월 2일 서울특별시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될 예정이다.
[ⓒ 코리아 이슈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