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의회, “한우 혈통 관리, 국가가 직접 나서야”

지방 · 의회 / 김태훈 기자 / 2026-10-01 18:05:14
창원특례시의회 제155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전홍표 의원 건의안 채택
▲ 전홍표 의원(월영, 문화, 반월중앙, 완월동)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창원특례시의회는 10월 1일 열린 제155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전홍표 의원(월영, 문화, 반월중앙, 완월동)이 대표 발의한 ‘한우 송아지 친자확인 및 유전체 기반 국가 한우개량체계 구축 촉구 대정부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건의안은 사료비 상승과 한우 가격 변동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경영환경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현재 정부가 유전체 분석을 통한 씨수소 조기 선발 등 개량 정책을 추진 중이나, 기본이 되는 송아지 친자확인 기반의 혈통정보 관리가 지자체와 지역축협별로 파편화되어 있어 국가 차원의 통합 관리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정부와 관계 기관에 송아지 친자확인 사업을 국가 한우개량정책의 기반사업으로 확대하여 전국적으로 통일된 기준과 지원체계를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확립된 혈통정보가 지역 간 이동 후에도 지속 활용될 수 있도록 국가 단위 연계체계를 강화하고, 친자확인과 유전체 분석에 따른 농가 비용 부담 완화와 우량 유전자원의 국가적 자산화를 촉구했다.

전 의원은 “한우의 이동에는 행정구역의 경계가 있지만, 한우의 혈통과 유전정보에는 지역의 경계가 없어야 한다”며 “친자확인을 통한 정확한 혈통정보 확보를 시작으로 혈통등록, 유전체 분석, 맞춤형 계획교배, 성적 검증까지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국가 한우 정밀개량체계를 완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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