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회, 북극항로 관문 진해에 해양 공공기관 유치 촉구

지방 · 의회 / 김태훈 기자 / 2026-10-01 18:05:10
제155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정순욱 의원 건의안 채택
▲ 정순욱 의원(경화, 병암, 석동)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창원특례시의회는 10월 1일 열린 제155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정순욱 의원(경화, 병암, 석동)이 대표 발의한 ‘해양 관련 공공기관 진해 유치 대정부 건의안’을 채택했다.

건의안에는 △공공기관 2차 지방이전 계획에 해양 공공기관 진해 이전 반영 △이전지 선정 기준에 산업·기능 연계성 반영 △진해 ‘해양·항만 공공기관 집적지구’ 조성 △진해신항 연계 국가 차원의 해양산업 발전전략 마련 △창원의 산업 기반과 해양 공공기관 기능 연계 등의 내용이 담겼다.

진해는 국가 해양안보의 핵심인 해군기지와 부산항 신항이 있고, 15조 원 규모의 진해신항 건설이 본격화하고 있어 창원의 조선·기계·방위산업과 결합할 수 있는 최적의 해양 거점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에 따른 특정 지역 집중 현상을 방지하고, 동남권 전체를 하나의 광역 해양경제권으로 묶어 공공기관의 기능과 지역 산업이 유기적으로 맞물리도록 배치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정 의원은 “진해를 단순한 항만 배후도시가 아닌 동남권 해양산업과 해양 행정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해야 한다”며 “진해신항 및 창원 국가산단과 연계한 ‘해양·항만 공공기관 집적지구’를 조성해 해양모빌리티, 스마트항만, 친환경 선박 등 신산업을 육성하고 국가 해양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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