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의회, “정부, 폭염 완화하는 도시숲 예산 되살려야”

지방 · 의회 / 김태훈 기자 / 2026-10-01 18:05:03
창원시의회 제155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박해정 의원 건의안 채택
▲ 박해정 의원(반송, 용지동)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창원특례시의회는 1일 날로 심각해지는 폭염과 지구온난화의 폐해에 대응하고자 도시숲 확충이 필요하다며, 예산 확충을 촉구하는 대정부 건의안을 채택했다.

박해정 의원(반송, 용지동)은 이날 열린 제155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창원시 폭염 재난 극복을 위한 도시숲 확충 및 정부 지원 확대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다.

박 의원은 건의안을 통해 도시숲 조성과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폭염특보와 온열질환자 발생이 일상화된 가운데 도심 내 녹지 확충을 통해 열섬 현상을 완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30여년 간 장기적인 사업을 통해 여름철 기온을 2~3도가량 낮춘 대구시를 사례로, 녹지 공간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럼에도 기후대응기금을 활용한 산림청의 탄소중립도시숲 조성 예산이 해마다 감소하는 현상을 지적했다.

2022년 2687억 원이 넘었던 탄소중립도시숲 조성 예산은 2027년 428억 원대로 대폭 축소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에 박 의원은 정부에 △폭염 등 지구온난화 문제 대응을 위한 산림청 ‘탄소중립도시숲 조성’ 예산 확대 △ 도시숲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사후 관리·평가 기준 강화 및 세밀한 사업 관리 체계 구축 등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지구온난화가 점점 심각해지는 지금 필요한 것은 예산 감축이 아닌 안정적인 재정 지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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