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걸 의원, “미래산업 경쟁력, 지역에서 배우고 성장하는 기술인재에 달려”

중앙정부 · 국회 / 홍종수 기자 / 2026-07-10 18:35:24
교육부 협약형 특성화고 최종 선정… 5년간 최대 45억 원 지원
▲ 안도걸 국회의원 특별강연

[코리아 이슈저널=홍종수 기자]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원내부대표·정책위원회 상임부의장, 광주동구남구을)은 10일 동일미래과학고등학교에서 열린 ‘미래산업과 청소년의 진로설계’ 특별강연에서 “대한민국의 미래산업 경쟁력은 지역에서 배우고 성장한 기술인재들이 지역 산업의 혁신을 이끌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며 “교육과 취업, 지역정착으로 이어지는 인재양성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동일미래과학고 1·3학년 학생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산업의 변화와 기술인재의 역할, 미래 진로설계 방향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안 의원은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산업 전반의 구조적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AI와 반도체, 미래모빌리티 등 첨단산업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부상하면서 산업 현장에서 기술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의 중요성도 더욱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미래산업은 수도권에 기업과 인재를 집중시키는 기존 성장 방식만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렵다”며 “지역의 교육기관과 기업, 연구기관이 긴밀하게 연계해 산업 현장에 필요한 인재를 함께 양성하고, 청년들이 지역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찾아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산업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동일미래과학고가 올해 교육부 ‘협약형 특성화고’에 선정돼 향후 5년간 최대 45억 원을 지원받는 점을 언급하며, 지역 미래산업을 뒷받침할 산학기술인재 양성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일미래과학고는 AI·디지털 전환(AX)을 기반으로 미래모빌리티와 반도체, 스마트제조, 디지털 헬스·뷰티 등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교육과정을 구축할 계획이다. 지역 기업 및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산업 현장에 필요한 실무형 기술인재를 양성하고, 취업과 지역정착까지 연계하는 직업교육 모델을 추진한다.

안 의원은 “지역의 학생들이 미래산업을 이끌 핵심 인재로 성장하고, 지역 기업은 필요한 기술인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선순환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며 “동일미래과학고가 전남광주의 미래산업과 직업교육 혁신을 선도하는 전략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과 예산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코리아 이슈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