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갑 의원 “암 치료 가능 사망률 지역 격차 심각, 중부권 13.14명 전국 최고”

중앙정부 · 국회 / 홍종수 기자 / 2026-09-29 19:30:03
골든타임’ 내 암 환자 치료 가능 사망률, 서울 11.96명, 중부권 13.14명 격차 심각
▲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대전 중구)

[코리아 이슈저널=홍종수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대전 중구)이 “지역별 암 치료 역량의 차이로 인하여 인구 10만 명당 암 치료 가능 사망률이 서울은 11.96명이었던 반면, 대전과 세종, 충북, 충남 등 중부권의 경우 13.14명으로 격차가 심각했다”면서 “지역에서 골든타임 내 적절한 암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역 완결적 의료체계 구축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치료 가능 사망률이란 의료적 지식과 기술을 고려할 때, 치료가 시의적절하게 효과적으로 이루어진다면 발생하지 않을 수 있는 조기 사망을 의미한다.

박용갑 국회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4년 인구 10만명 당 치료 가능 사망률은 충북이 51.55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이어 경북 50.20명, 전북 49.56명, 강원 48.75명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서울은 39.72명, 경기는 40.35명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치료 가능 사망률 격차는 의료인력, 기관 등 지방의 의료서비스 공급 기반을 악화시키고, 수도권 대형병원으로의 원정 진료 문제를 지속시키는 악순환을 초래한다.

또한 이를 11개 그룹별로 살펴보면, 치료 가능 사망률은 중증 질환인 암에서 가장 높았다. 암이 사망 원인인 인구 10만 명당 치료 가능 사망률은 서울이 11.96명에 불과했던 반면, 강원은 14.49명으로 전국에서 암 치료 가능 사망률이 가장 높았고, 5극 3특 권역별로는 중부권은 13.14명으로 전국 5개 권역 중 가장 높았다.

- 특히, 대전은 12.04명으로 상대적으로 암 치료 가능 사망률이 준수했지만, 세종은 13.45명, 충북 13.69명, 충남 13.36명으로 암 치료 가능 사망률이 높았다.

- 이에, 정부는 7월 22일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추진전략'을 통해 대진료권 내에서 국립대병원이 고난도‧중증치료를 담당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용갑 의원은“치료 가능 사망률 격차 완화를 위해선, 수도권으로 가지 않고도 지방에서 최종 치료 기관의 역할을 할 수 있는 든든한 거점을 구축해야 한다. 살고 있는 곳에서도 암을 비롯한 큰 병을 치료할 수 있도록 지방 국립대병원을 지역 완결적 의료체계 구축의 핵심 기지로 키워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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