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갑 의원 충남대 암병원 건립 제안에 정은경 복지부 장관 “충남대 암병원 건립 예타 및 컨설팅 지원할 것”

중앙정부 · 국회 / 홍종수 기자 / 2026-08-19 19:40:01
박용갑 의원 “의료 부문의 5극 3특 균형발전실현, 지역 완결적 의료체계 구축이 답”
▲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 질의

[코리아 이슈저널=홍종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대전 중구)은 1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부의 국립대병원 육성 정책에 발 맞춰, 의료 부문의 5극 3특 균형발전실현 및 지역 완결적 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충남대병원 암병원 건립의 의미를 강조하고 정부의 지원을 촉구했다.

남대병원 미래 암병원 건립사업은 총사업비 약 1조 5,000억 원을 투자하여 900병상 규모로 암종별 진료센터와 암특화 양성자치료센터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3년 새 암병원건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한 뒤 실시한 타당성 조사 결과 비용 대 편익(B/C)이 1.264로 사업 타당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용갑 의원은 “국립대병원의 소관 부처가 교육부에서 복지부로 이관된다. 교육부 소관일 때는 체계적 지원이 미흡했던 측면이 있다. 국립대병원정책과 신설이 중요한 전환점인 이유”라고 강조하며, 최근 이뤄진 정부 조직개편의 배경과 목표를 상기시켰다.

실제 지역의료 위기가 초래하는 사회적 비용은 상당한 수준이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발표에 따르면, 지역에 사는 환자가 지역 국립대병원 대신 서울의 상급종합병원을 이용하느라 발생하는 순비용은 연간 약 4조 6,27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박용갑 의원은 “지방에 사는 환자가 서울로 올라오면 치료비보다 간병비가 더 들고, 가족들은 고통의 나날을 보낸다. 전남대병원이 호남권 환자가 믿고 갈 수 있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했던 것처럼, 이제는 중부권의 충남대병원을 지역 완결적 의료 체계를 완성할 주축으로 키울 골든타임”이라고 호소했다.

이어 박용갑 의원은 “대통령 공약에 반영된 ‘충남대병원 암병원 건립’이 첫 출발을 해야 한다. 이재명 정부 임기 내에 암병원이 지어질 수 있도록, 그전에 컨설팅 및 타당성 조사 예산이 우선적으로 반영되어야 한다”고 건의했다.

이에 정은경 장관은 “국립대병원 이관의 목표는 지역 완결적 의료체계 구축의 핵심 거점으로서 최종 치료 역량을 확보하는 데 있다. 법 이관에 맞춰 전담 과도 신설한 만큼 적극적으로 육성하겠다. 충남대 암병원 건립은 지자체와 기관 준비 상황 및 절차에 따라 예비타당성조사 진행 과정에서 지원과 컨설팅을 함께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이재명 정부는 국정과제에 ‘지역격차 해소, 필수의료 확충, 공공의료 강화’를 반영했으며, 제21대 대선 당시 대전 중구 공약으로 ‘충남대병원 암병원 건립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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