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르노코리아 미래차 R&D 거점 유치… 글로벌 모빌리티 허브 도약 본격화

영남 / 김태훈 기자 / 2026-10-01 20:00:03
10월 1일 16:00 르노코리아 '뉴 테크센터' 출범 및 '르노 동래 플래그십' 개소식 열려… 수도권에 집중돼 있던 핵심 연구개발 기능과 시험설비를 비수도권으로 이전·집적화
▲ 좌측부터: 빈대인 BNK금융지주 회장, 니콜라 파리 르노코리아 대표이사, 전재수 부산시장,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부산시는 오늘(1일) 오후 4시 르노코리아 '뉴 테크센터' 공식 출범 및 '르노 동래 플래그십'(동래구 명륜로 51) 개소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재수 시장, 니콜라 파리 르노코리아 대표이사,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빈대인 비엔케이(BNK)금융지주 회장, 이오상 케이엔엔(KNN) 대표이사, 협력사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공식 출범하는 '뉴 테크센터'는 수도권에 집중돼 있던 핵심 연구개발(R&D) 기능과 시험설비를 비수도권으로 이전·집적화하는 것으로, 2027년 상반기 개소를 목표로 추진된다.

르노코리아 부산공장 내에 충돌시험장, 모의 충돌장비(SLED), 다목적 환경시험챔버 등 17개 핵심 연구개발(R&D) 시설을 통합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부산공장은 연구개발부터 부품 수급, 최종 완제품 생산까지 전 과정을 일원화한 르노그룹의 ‘글로벌 중대형 승용차’ 개발 및 생산을 위한 핵심 전략 허브로 도약할 전망이다.

이날 함께 문을 여는 '르노 동래 플래그십'은 차량 전시·판매를 넘어 시민들이 브랜드의 변화와 차세대 모빌리티 비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경험 공간으로 운영된다.

특히 ‘르노. 부산이 만듭니다. 부산을 달립니다.’라는 슬로건을 통해 부산에서 생산되는 미래차의 기술력과 비전을 알리고, 시민들이 지역 자동차산업의 변화와 성과를 일상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르노코리아의 'Future REady' 플랜과 '뉴 테크센터' 구축을 계기로 차세대 친환경 전기차(EV) 생산 생태계를 고도화하고, 지역 부품업체와의 상생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수출주도형 미래차 혁신 성장 기술지원, 핵심부품 연구개발(R&D), 미래차 확장현실(XR) 기반 디지털트윈시스템 구축, 자이언트캐스팅 공용센터 조성 등 연계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지역 중심의 미래 모빌리티 클러스터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전재수 시장은 “수도권의 핵심 연구개발 인프라가 부산으로 내려오고, 지역의 인재들이 세계적인 미래차를 개발하는 미래가 현실이 됐다”라며, “모빌리티 산업이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급변하는 결정적인 시기에, 부산이 글로벌 모빌리티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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