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성장펀드 로봇1호 원익로보틱스, 완주군에 거점 구축

호남 / 김종오 기자 / 2026-10-26 20:15:02
1천억 원 규모 투자협약… 테크노밸리에 생산공장 신설 계획
▲ 국민성장펀드1호 원익로보틱스 완주 투자

[코리아 이슈저널=김종오 기자] 완주군이 대한민국 로봇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거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26일 완주군은 전북도, 로봇 전문기업인 ㈜원익로보틱스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에 인공지능 전환(AX)센터와 로봇 생산공장을 신설 계획을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김대현 ㈜원익로보틱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상호 긴밀한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의 주체인 ㈜원익로보틱스는 2004년 설립 이후 로봇핸드와 자율이동조작로봇(AMR·AMMR)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아 온 원익그룹 계열의 로봇 전문기업이다.

지난 8월 ‘원익로보틱스 휴머노이드 양산시설 구축 사업’이 국민성장펀드 기금운용심의회에서 총 3,5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승인받으며, 로봇 분야 제1호 국민성장펀드 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국가적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원익로보틱스는 이번 협약에 따라 2029년까지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내 약 1,000억 원을 투자해 인공지능 전환(AX)센터와 첨단 로봇 생산공장을 건립한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관내 기업 및 인력을 적극 활용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2029년부터 가동 예정인 완주 공장에서는 로봇핸드, 모바일 휴머노이드, 로봇자동화 솔루션 등이 양산되며, 인공지능 전환(AX)센터는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수집·학습하는 실물인공지능(피지컬AI) 데이터 인프라의 핵심 역할을 맡게 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국민성장펀드 로봇분야 제1호 기업인 원익로보틱스가 첨단 미래 산업의 중심지로 우리 완주를 선택해 준 것을 10만 완주군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완주군에 조성될 로봇 생산공장과 인공지능 전환(AX)센터가 지역 제조 산업의 혁신적인 인공지능 전환을 이끌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강력한 동력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대현 대표이사는 “우수한 자동차·기계 제조 기반을 바탕으로 실증 및 공동연구 협력이 가능한 점이 주요 투자 결정 요인이었다”며 “완주 거점을 발판 삼아 글로벌 로봇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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