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의암류인석기념관’ 공립박물관 인증
- 강원/제주 / 차미솜 기자 / 2025-11-26 20:37:40
의병체험 프로그램 등 관람객 중심 운영성에 높은 점수

[코리아이슈저널= 차미솜 기자]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의 의암류인석기념관이 처음으로 공립박물관 인증을 받았다.
춘천시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25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인증 기간은 내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다.
의암류인석기념관은 춘천 출신의 의암 류인석 선생의 삶과 사상을 기리고 의병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운영 중인 박물관이다.
항일운동 관련 자료 전시, 교육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시민들이 우리 역사와 독립정신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기념관은 이번 평가에서 △조직, 인력, 재정 관리의 적절성 △공적 책임 등 주요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상설전시실 리뉴얼을 통한 전시환경 개선과 다양한 의병 체험프로그램 등 관람객 중심의 운영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문화체육관광부 등록 후 3년이 지난 공립박물관을 대상으로 경영 전략과 전시, 교육, 유물 관리 등 운영 전반을 3년 주기로 종합 심사해 인증 여부를 결정한다.
춘천시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그동안 추진해온 전시,교육,체험 프로그램의 품질을 강화해 시민 중심의 박물관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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