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영상 콘텐츠 산업 육성 본격화
- 지속가능경제 / 차미솜 기자 / 2025-11-25 20:48:49

[코리아이슈저널=차미솜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가 AI-VFX 산업 육성을 본격화한다.
춘천시는 24일 강원대학교 6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2025 어서와! VFX는 처음이지?' 행사에서 '춘천 AI-VFX 얼라이언스'를 공식 출범하고, 협력체계를 가동해 영상,콘텐츠 산업 생태계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디지털아이디어, 자이언트스텝, 모터헤드, M83 등 국내 VFX 기업과 강원대, 한림대, 한국폴리텍대 등 지역 대학,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이 참여하는 얼라이언스는 도시재생혁신지구와 연계해 기업-대학-지자체가 함께 성장하는 산업 협력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춘천시와 강원대 산학협력단이 주최하고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는 △AI 영화감독 특강, △VFX 슈퍼바이저 강연 △기업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또한 현장에는 크로마키 촬영 체험존과 VFX 실습 공간, 도시재생혁신기구 입주기업 홍보부스가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 '땡스 포 콜링'과 '더 가디언' 등 AI 기반 영화로 주목받은 신동영 감독이 VFX와 AI 기술 발전 전망을 공유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AI-VFX는 미래 산업의 핵심이며 춘천이 기업과 인재가 모이는 실험도시이자 테스트베드가 될 것"이라며, "산업 생태계 조성과 기업 협력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춘천시는 지난 9월 캠프페이지 일부 부지(12만 7000m2)를 대상으로 공모한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혁신지구 사업에 선정돼 5년간 250억원의 국비를 확보한 바 있으며, 일대에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도시재생혁신지구에 VFX를 비롯한 첨단영상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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