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LG유플, 보이스피싱 AI로 ‘사전예방’

경제 / 차미솜 기자 / 2026-02-23 21:21:17
3월 ‘MWC26’서 ‘실시간 대응’ 협업 모델 발표

 

 

[코리아이슈저널=차미솜 기자] 국민은행과 LG유플러스가 손잡고 'AI 기반 보이스피싱 실시간 대응 체계' 전략을 구체화한다.

 

국민은행은 오는 32(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26' 현장에서 LG유플러스와 'AI 기반 금융-통신 보이스피싱 실시간 대응 협업 체계'의 전략적 협업 모델을 발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단순한 기술 협력을 넘어, KB국민은행이 추진 중인 '보이스피싱 모니터링 시스템 고도화 및 실시간 대응 체계 강화' 전략을 구체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이번 MWC26에선 KB국민은행의 보이스피싱 모니터링 시스템이 LG유플러스 AI 통화앱 '익시오'의 보이스피싱 예방 서비스와 실시간으로 연동된다.

 

통신 단계에서 보이스피싱 의심 정황이 포착되면 관련 정보가 KB국민은행의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즉시 전달되고, 이후 해당 계좌를 지급정지 하거나 정밀 모니터링 단계로 전환하는 등 신속한 조치를 수행하게 된다.

 

국민은행은 사후 대응이 아닌 '사전 예방'에 초점을 맞춰 범죄자가 이체를 유도하는 순간, 통신사와 은행이 하나의 시스템처럼 유기적으로 작동해 금전적 피해 발생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KB 국민은행 관계자는 "양사 협업을 바탕으로 보이스피싱 차단에 필요한 대응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코리아 이슈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