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한국생산기술연구원, AX 제조혁신 협력

제조현장 인공지능 도입 지원.. 삼표시멘트 LS전선 등 대상

[코리아이슈저널=차미솜 기자] 강원특별자치도가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AI 기반 제조혁신 가속화에 나선다.

강원도는 27일 강원 제조산업의 AX(인공지능 전환)를 위한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해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AI 팩토리 선도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 및 지원 ▲AI 팩토리 도입, 확산을 통한 지역 제조산업 육성 ▲제조 AX 확산을 위한 기업, 관계기관 네트워크 구축 및 사업 개발 등에 협력한다.

AI 팩토리 선도 프로젝트는 산업통상부가 지난 해부터 2030년까지 제조 현장에 AI를 적용해 생산 고도화와 자율화를 구현하는 사업이며, 전국 500개 AI 팩토리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원도는 한국생산기술원과 지난해 시멘트 분야, 올해 해저케이블 분야 과제를 공동 기획해 정부 공모에 연속 선정된 바 있다.

또한 내년부터는 총 400억 원 규모의 '반도체 첨단 세라믹 소재, 부품 공정혁신 기술개발 사업'에도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김진태 지사는 "생산기술연구원과 함께 삼표시멘트 공장과 LS전선 AI팩토리 및 내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AX 혁신 거점 조성사업을 추진해 제조혁신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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