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메딕스 PN, HA 복합 필러 확증 임상 완료

지속가능경제 / 차미솜 기자 / 2025-12-19 23:33:18
생체적합성과 피부재생효과 갖춘 연어 정소 DNA 물질 추출

내년 상반기 품목허가 신청.. 글로벌 시장 진출 계획도

 

[코리아이슈저널=차미솜 기자] 휴메딕스가 폴리뉴클레오티드나트륨과 히알루론산 복합 필러인 '밸피엔'의 확증 임상을 완료했다.

 

휴온스그룹 휴메딕스는 19'폴리뉴클레오티드나트륨(PN)과 히알루론산(HA) 복합 필러 '밸피엔'의 확증 임상을 마치고 복합 필러 상용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휴메딕스는 지난해 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확증임상 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은 뒤 중앙대학교병원에서 눈꼬리 주름 개선이 필요한 성인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한 바 있다.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휴메딕스는 내년 상반기 식악처 품목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출시 목표 시점은 내년 하반기다.

 

PN은 연어 정소로부터 추출한 디옥시리보핵산(DNA) 물질로, 우수한 생체적합성과 탁월한 피부재생효과를 가진 물질이다.

밸피엔은 PN에 휴메딕스의 생체 고분자 응용 바이오 기술로 생산한 고순도 HA와 무균화기술을 적용했다.

또한 국소 마취 성분인 리도카인을 더해 기존 PN 필러보다 통증이 적은 필러로 개발할 예정이다.

 

휴메딕스 강민종 대표는 "밸피엔은 향후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 진출 계획을 수립 중"이라며 "중국, 남미뿐 아니라 유럽 인증(CE)을 획득해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휴메딕스는 신제품 출시와 중장기 판매 계획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총 83억원 규모의 생산라인 증설을 계획하고 있다.

[ⓒ 코리아 이슈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