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식 의원, 여성농업인 10명 중 7명 근골격계질환 진료받아…전체 여성 및 남성농업인보다 높아
- 중앙정부 · 국회 / 홍종수 기자 / 2026-10-21 09:20:01
40대 여성농업인 절반(49.4%) 근골격계질환 진료받아… 전체 40대 여성(35.7%)보다 13.7%p 높아
[코리아 이슈저널=홍종수 기자] 신장식 의원(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조국혁신당)이 농림축산식품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여성농업인의 근골격계질환 진료비율이 70%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조기 관리가 필수적인 40대 여성농업인은 절반 가까이 진료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농림축산식품부의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사업은 여전히 만 50세 이하를 지원 대상에서 배제하고 있어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근골격계질환 진료 현황을 살펴보면, 여성농업인 10명 중 7명은 지난해 근골격계질환 진료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여성농업인 10만 4,825명 중 7만 6,211명이 근골격계질환으로 진료를 받아 진료비율은 72.7%에 달했다. 이는 같은 농업에 종사하는 남성 농업인(61.0%)보다 11.7%p 높고, 건강보험 전체 여성 진료비율(46.2%)보다 26.5%p 높은 수치이다.
40대 여성농업인의 근골격계질환 진료 비율은 49.4%로 2명 중 1명이 진료를 받았으며, 전체 여성 40대(35.7%)보다 13.7%p 높아 40대에서 일반 인구 대비 격차가 가장 크게 벌어졌다. 또한, 50대(62.2%), 60대(74.4%), 70대(84.6%)로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진료비율이 높았으며, 남성 농업인(50대 50.7%, 60대 60.1%, 70대 69.4%)과의 격차도 11~15%p 수준으로 차이가 벌어졌다.
순환기계질환 진료현황을 살펴보면, 농업인 2명 중 1명이 순환기계질환 진료를 받았다. 농업인의 순환기계질환 진료비율은 46.6%로 전체 건강보험 적용인구 진료비율(24.7%)의 2배 수준이다. 여성농업인의 순환기계질환 진료비율은 43.8%로 전체 여성(23.6%)보다 20.2%p 높았으며, 40대 이상의 연령대에서 2~3%p정도 소폭 높다(40대 2.5%p, 50대 3.7%p, 60대 2.6%p, 70대 3.1%p, 80대 이상 2.4%p).
심혈관계질환 진료현황을 살펴보면, 농업인의 심혈관계질환 진료비율은 8.0%로 전체 건강보험 적용인구 진료비율(3.1%) 대비 2.6배 수준이다. 특히 남성 농업인의 심혈관계질환 진료비율이 9.1%로 두드러지게 높은 상황이며, 여성농업인(4.9%) 역시 전체 여성(2.2%)과 비교하면 2.2배 높은 상황이다.
피부질환 진료현황을 살펴보면, 여성농업인의 피부질환 진료비율은 32.3%로 전체 여성(29.0%)보다 3.3%p, 남성농업인(29.8%)보다 2.5%p 높다. 40대 이상의 연령대에서 전체 여성보다 2~4%p정도 소폭 높은 상황이다(40대 2.5%p, 50대 3.3%p, 60대 4.1%p, 70대 4.3%p, 80대 이상 2.4%p).
종양성질환 진료현황을 살펴보면, 여성농업인의 종양성질환 진료비율은 15.1%로 전체 건강보험 적용인구 진료비율(11.1%)와 여성 진료비율(14.1%), 남성농업인 진료비율(14.3%)보다 높게 나타났다. 특히 40대 여성농업인의 종양성질환 진료비율은 18.3%로 40대 여성(17.4%)보다 높고, 같은 연령대 남성 농업인(5.3%) 대비 3.5배 높게 나타났다. 이는 40대 여성농업인의 자궁·유방 등 여성 특화 종양 검진의 필요성을 보여준다.
온열질환 진료현황을 살펴보면, 농업인 온열질환 진료비율은 0.171%로 건강보험 적용인구 진료비율(0.064%) 대비 2.7배 높았다. 전체 여성(0.059%) 대비 여성농업인(0.168%) 온열질환 진료비율도 2.9배 높았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질환 예방과 건강복지 증진을 위해 특수건강검진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2025년 기준 3만 6,806명이 수검을 받았다. 또한 2025년 11월 시행지침 개정을 통해 검진 대상 연령 상한을 기존 70세에서 80세로 확대(만 51~80세)했다.
그러나 정작 검진 시작 연령인 ‘만 51세 이상’ 기준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여성농업인 건강의 사각지대를 방치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상 이미 40대 여성농업인의 절반(49.4%)이 근골격계질환 진료를 받았고, 종양성질환 진료비율도 높게 나타남에도, 현행 제도는 50세 미만 청·장년층 여성농업인의 조기 질환 예방 수요를 배제하고 있다.
또한, 현재 검진 항목이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중독 등 농작업성 질환을 진단할 수 있는 항목으로 체계화되어 있는데, 향후에는 야외 노동에 따른 피부질환과 여성 종양성질환까지 포괄할 수 있도록 검진 항목을 단계적으로 고도화해 사업의 실효성을 제고할 필요성이 있다.
나아가 여성농업인의 근골격계질환 진료비율이 남성보다 높은 근본 원인을 해결하기 위해, 건강검진에 그치지 않고 여성농업인 맞춤형 농작업 장비 보급 사업을 대폭 강화할 필요성도 제기된다.
신장식 의원은 “많은 여성농업인이 허리와 무릎이 무너져 내리는 고통 속에 일하고 있다”라며 “여성농업인의 건강권을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 의원은 “질병 예방이라는 검진 본연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특수건강검진 대상 연령을 50세 이하 청·장년층까지 전면 확대해 조기 진단과 관리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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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장식 의원(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조국혁신당) |
[코리아 이슈저널=홍종수 기자] 신장식 의원(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조국혁신당)이 농림축산식품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여성농업인의 근골격계질환 진료비율이 70%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조기 관리가 필수적인 40대 여성농업인은 절반 가까이 진료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농림축산식품부의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사업은 여전히 만 50세 이하를 지원 대상에서 배제하고 있어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근골격계질환 진료 현황을 살펴보면, 여성농업인 10명 중 7명은 지난해 근골격계질환 진료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여성농업인 10만 4,825명 중 7만 6,211명이 근골격계질환으로 진료를 받아 진료비율은 72.7%에 달했다. 이는 같은 농업에 종사하는 남성 농업인(61.0%)보다 11.7%p 높고, 건강보험 전체 여성 진료비율(46.2%)보다 26.5%p 높은 수치이다.
40대 여성농업인의 근골격계질환 진료 비율은 49.4%로 2명 중 1명이 진료를 받았으며, 전체 여성 40대(35.7%)보다 13.7%p 높아 40대에서 일반 인구 대비 격차가 가장 크게 벌어졌다. 또한, 50대(62.2%), 60대(74.4%), 70대(84.6%)로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진료비율이 높았으며, 남성 농업인(50대 50.7%, 60대 60.1%, 70대 69.4%)과의 격차도 11~15%p 수준으로 차이가 벌어졌다.
순환기계질환 진료현황을 살펴보면, 농업인 2명 중 1명이 순환기계질환 진료를 받았다. 농업인의 순환기계질환 진료비율은 46.6%로 전체 건강보험 적용인구 진료비율(24.7%)의 2배 수준이다. 여성농업인의 순환기계질환 진료비율은 43.8%로 전체 여성(23.6%)보다 20.2%p 높았으며, 40대 이상의 연령대에서 2~3%p정도 소폭 높다(40대 2.5%p, 50대 3.7%p, 60대 2.6%p, 70대 3.1%p, 80대 이상 2.4%p).
심혈관계질환 진료현황을 살펴보면, 농업인의 심혈관계질환 진료비율은 8.0%로 전체 건강보험 적용인구 진료비율(3.1%) 대비 2.6배 수준이다. 특히 남성 농업인의 심혈관계질환 진료비율이 9.1%로 두드러지게 높은 상황이며, 여성농업인(4.9%) 역시 전체 여성(2.2%)과 비교하면 2.2배 높은 상황이다.
피부질환 진료현황을 살펴보면, 여성농업인의 피부질환 진료비율은 32.3%로 전체 여성(29.0%)보다 3.3%p, 남성농업인(29.8%)보다 2.5%p 높다. 40대 이상의 연령대에서 전체 여성보다 2~4%p정도 소폭 높은 상황이다(40대 2.5%p, 50대 3.3%p, 60대 4.1%p, 70대 4.3%p, 80대 이상 2.4%p).
종양성질환 진료현황을 살펴보면, 여성농업인의 종양성질환 진료비율은 15.1%로 전체 건강보험 적용인구 진료비율(11.1%)와 여성 진료비율(14.1%), 남성농업인 진료비율(14.3%)보다 높게 나타났다. 특히 40대 여성농업인의 종양성질환 진료비율은 18.3%로 40대 여성(17.4%)보다 높고, 같은 연령대 남성 농업인(5.3%) 대비 3.5배 높게 나타났다. 이는 40대 여성농업인의 자궁·유방 등 여성 특화 종양 검진의 필요성을 보여준다.
온열질환 진료현황을 살펴보면, 농업인 온열질환 진료비율은 0.171%로 건강보험 적용인구 진료비율(0.064%) 대비 2.7배 높았다. 전체 여성(0.059%) 대비 여성농업인(0.168%) 온열질환 진료비율도 2.9배 높았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질환 예방과 건강복지 증진을 위해 특수건강검진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2025년 기준 3만 6,806명이 수검을 받았다. 또한 2025년 11월 시행지침 개정을 통해 검진 대상 연령 상한을 기존 70세에서 80세로 확대(만 51~80세)했다.
그러나 정작 검진 시작 연령인 ‘만 51세 이상’ 기준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여성농업인 건강의 사각지대를 방치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상 이미 40대 여성농업인의 절반(49.4%)이 근골격계질환 진료를 받았고, 종양성질환 진료비율도 높게 나타남에도, 현행 제도는 50세 미만 청·장년층 여성농업인의 조기 질환 예방 수요를 배제하고 있다.
또한, 현재 검진 항목이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중독 등 농작업성 질환을 진단할 수 있는 항목으로 체계화되어 있는데, 향후에는 야외 노동에 따른 피부질환과 여성 종양성질환까지 포괄할 수 있도록 검진 항목을 단계적으로 고도화해 사업의 실효성을 제고할 필요성이 있다.
나아가 여성농업인의 근골격계질환 진료비율이 남성보다 높은 근본 원인을 해결하기 위해, 건강검진에 그치지 않고 여성농업인 맞춤형 농작업 장비 보급 사업을 대폭 강화할 필요성도 제기된다.
신장식 의원은 “많은 여성농업인이 허리와 무릎이 무너져 내리는 고통 속에 일하고 있다”라며 “여성농업인의 건강권을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 의원은 “질병 예방이라는 검진 본연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특수건강검진 대상 연령을 50세 이하 청·장년층까지 전면 확대해 조기 진단과 관리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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