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잘하는 약’ 없다.. 식약처, ADHD 치료제 집중점검
- 경제 / 차미솜 기자 / 2026-10-16 20:33:17

[코리아이슈저널=차미솜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부 잘하는 약'으로 잘못 알려진 ADHD 치료제 오남용 예방을 위해 집중점검에 나선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일명 '공부 잘하는 약'으로도 잘못 알려진 ADHD 치료제(메틸페니데이트)의 오남용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지방정부와 처방량 상위 환자 방문 의료기관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ADHD 치료제 처방량이 상위인 청소년 등이 방문한 의료기관을 선정해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과다처방 등 오남용 여부 ▲취급 보고의무 준수 여부 ▲보고내역과 실제 재고량의 일치 여부 등이다.
식약처는 업무 목적 외 취급이 의심되는 사례에 대해 의학적 타당성 검토를 실시하고, 타당성이 인정되지 않는 경우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또한 미보고, 지연보고 등 취급 보고의무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할 지방정부에 행정처분을 의뢰할 방침이다.
아울러 수능을 앞두고 누리소통망(SNS)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공부 잘하는 약', '집중력 약' 등을 내세워 수험생과 학부모를 유인하는 불법 판매·알선 게시물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도 실시한다.
적발된 게시물은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에 즉시 차단을 요청하고, 불법 판매·알선 행위자에 대해서는 수사를 의뢰하는 등 엄정하게 조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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