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의회 김정원 대표의원, “의료버스 사업 실효성과 운영 방향 논의”

지방 · 의회 / 김태훈 기자 / 2026-11-04 10:10:09
복지현장·학계·부산시 함께한 토론회 좌장 맡아 의견 청취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부산광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김정원 의원(비례대표, 더불어민주당)은 3일 부산시민운동지원센터 5층 혁신홀에서 열린 '부산시 찾아가는 의료버스사업 어떻게 할 것인가' 토론회에서 좌장을 맡아 사업의 실효성과 운영 방식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토론회는 인제대학교 김새롬 교수의 주제 발표에 이어 반송종합사회복지관 김인숙 관장, 동의과학대학교 간호학과 이상주 교수, 부산시 보건위생과 사공필용 과장이 지정토론에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서비스 제공, 검진 이후 진료 연계, 사업의 성과평가와 운영 책임 등을 논의했다.

김새롬 교수는 의료버스가 실제 의료 이용이 어려운 시민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지, 검사 이후 진단과 치료로 연결되는지 살펴야 한다며 사업의 전면 재편을 제안했다.

부산시는 취약계층 중심의 방문 확대와 사후관리 강화, 실제 의료 연계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평가체계 보완 등의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김정원 의원은 “의료버스 사업의 성과는 방문 횟수나 이용자 수만으로 판단하기 어렵다”며 “실제로 의료 이용이 어려운 시민에게 서비스가 제공됐는지, 검사 이후 필요한 진료와 치료로 이어졌는지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을 맡은 병원과 참여 업체의 업무와 책임이 명확한지, 부산시가 운영 과정과 예산 집행을 충분히 관리하고 있는지도 살펴야 한다”며 “방문진료나 병원동행 등 기존 제도와 비교해 시민에게 필요한 지원을 가장 효과적으로 제공할 방법을 검토해야 한다”고 짚었다.

김 의원은 “오늘 제기된 의견과 부산시의 설명을 바탕으로 추가 확인이 필요한 자료를 검토하고, 행정사무감사와 예산 심의에서 사업의 효과와 운영의 적정성을 점검하겠다”며 “부산시가 밝힌 개선계획이 실제 현장의 변화로 이어지는지 끝까지 살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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