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출범 후 첫 회의, 주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달서’ 본격 시동! “함께 할 때 숲이 된다”

영남 / 김태훈 기자 / 2026-09-21 10:15:03
달서구청장, 주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달서의 길을 찾는다.
▲ 달서구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출범 후 첫 회의, 주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달서’ 본격 시동!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대구 달서구가 지난 18일 구청 2층 대강당에서 ‘2026년도 달서구 지속가능발전협의회’첫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해 12월 협의회 발대식 이후 처음으로 민·관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갔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12월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발대식을 통해 민·관 협력의 첫발을 내디딘 이후 마련되는 첫 회의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출범을 통해 협의회의 틀을 마련했다면, 이번 회의는 주민들이 직접 지역의 문제를 찾아내고 해결방안을 논의하면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실질적으로 움직이는 첫걸음이다.

이날 회의에는 공동위원장인 김용판 달서구청장이 직접 약 2시간 동안 회의 전반을 주재했다.

김 구청장은 주민들과 함께 지역 현안을 직접 듣고, 문제를 발굴하는 과정부터 의견을 수렴하고 해법을 논의하는 과정까지 함께하며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민·관의 공감대를 높였다.

달서구는 이번 협의회를 단순한 의견수렴의 자리가 아닌 주민이 지역문제의 발굴자이자 해결의 주체로 참여하는 실천형 협의체로 운영할 계획이다.

주민이 생활 속에서 느끼는 문제를 제안하면 다양한 의견을 모으고 원인을 분석한 뒤, 행정과 주민이 함께 실행 가능한 해결방안을 구체화하는 방식이다.

달서구는 구정 운영의 주요 가치인 존중·엄정·협력·공감을 바탕으로 이번 협의회에서 지역문제를 논의하는 구체적인 방식을 정립했다.

▶‘존중’​은 주민 개개인의 경험과 의견을 있는 그대로 듣는 것에서 출발한다.

▶‘엄정’​은 제기된 현안을 선입견이나 단편적인 판단이 아니라 사실과 현실에 근거해 바라보는 태도다.

▶‘협력’​은 주민과 행정, 관계 부서가 각자의 역할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함께 해결책을 찾는 것이며,

▶‘공감’​은 서로 다른 입장과 현장의 목소리를 이해하고 공동의 해법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이날 협의회에는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위원 84명과 관련 부서장 21명이 참석했다.

먼저 협의회의 체계적인 운영과 주민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할 월배·성서·두류 3개 권역 대표를 선출하고, 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역할과 책임 및 타 지방자치단체의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이어지는 1시간 동안은 이번 첫 회의의 핵심인 ‘지역발전 방안 발굴 및 논의’​가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브레인스토밍 방식으로 생활 속에서 개선이 필요한 지역문제를 자유롭게 제안하고, 의견을 수렴·분석해 실효성 있는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필요한 경우 관련 부서장이 현안에 대해 답변했고 주민의 문제 제기가 행정의 검토와 실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지난해 12월 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출범이 함께하기 위한 첫걸음이었다면, 오늘 첫 회의는 그 약속을 실천으로 옮기는 출발점”​이라며, “나무 한 그루가 모여 숲을 이루듯 주민 한 분 한 분의 생각과 행정의 노력이 모일 때 지속가능한 달서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민들이 제기하는 문제를 ‘모른다고 없는 것이 아니다’라는 자세로 듣고, 하나의 시각이 아닌 입체적인 관점에서 살펴보며, 결국 누가 무엇을 책임지고 해결할 것인지 책무의 관점에서 함께 고민하겠다”​며 밝혔다.

지난해 12월 출범한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이제 첫 회의를 통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달서구는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목소리가 모여 지역의 지혜가 되고, 그 지혜가 모여 지속가능한 달서라는 ‘숲’을 이루도록 민·관 협력의 폭을 넓혀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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