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행안부 방문 ‘기준인건비 증액’ 강력 건의

영남 / 김태훈 기자 / 2026-10-08 10:10:14
양산시 방문단, 폭증하는 행정수요 대처 위한 인력 확충 타당성 강조
▲ 양산시, 행안부 방문 ‘기준인건비 증액’ 강력 건의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양산시가 지속적인 인구 증가와 급증하는 행정수요에 적기 대응하기 위해 중앙정부를 상대로 기준인건비 증액을 위한 총력 행보에 나섰다.

양산시는 지난 7일 오형구 행정국장을 비롯해 강정숙 행정과장, 유재봉 양산시의회 사무국장 등으로 구성된 방문단이 세종시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양산시의 기준인건비 증액 필요성과 향후 행정수요 전망의 타당성을 피력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 방문단은 행정안전부 허승원 자치분권제도과장을 면담한 자리에서 양산시의 특수성과 급격한 도시 확장에 따른 행정 현장의 어려움을 적극 강조했다.

특히 양산시는 신도시 조성으로 대규모 공동주택 입주 등으로 인해 행정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 양산시의 인구는 최근 4년간(2021~2025년) 1만1,986명이 늘어나 경상남도 내 18개 시·군 중 가장 높은 인구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양산시 공무원 1인당 담당 주민 수는 257명에 달해 경남도 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인력 부족으로 인한 공무원의 업무 과중은 물론, 시민들이 체감하는 대민 행정서비스 만족도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면담 직후 나동연 양산시장은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과의 직접 전화 통화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며 정부 차원의 전향적인 지원과 긍정적인 협조를 재차 요청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양산시는 경남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도시로서 인구 급증에 따른 복지, 안전, 도시기반시설 등 전 분야에서 행정수요가 폭증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그에 걸맞은 조직과 인력의 뒷받침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나 시장은 “기준인건비 증액은 단순한 인력 확충을 넘어 시민의 삶의 질 제고와 직결되는 핵심 현안”이라며 “정부 부처와의 긴밀한 협력과 다각적인 건의를 통해 기준인건비를 반드시 추가 확보하고, 시민 중심의 현장 밀착형 행정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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