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AI 전문가 자문회의 개최… "도정 혁신 가속화"

뉴스 / 이창환 기자 / 2025-03-14 10:20:04
AI 대중화 시대, 도정 혁신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 마련
[출처=충북도청]
[코리아 이슈저널 = 이창환 기자] 충청북도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도정 혁신과 산업 육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국내 AI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는 지난 13일 도청에서 AI 분야의 권위자들과 함께 충북의 AI 정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도정 혁신 방안을 논의하는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신동일 명지대 교수, 김명국 SKT 부사장, 이웅세 마이크로소프트 부문장, 한세희 LG AI연구원 랩장, 김필수 네이버클라우드 상무, 이랑혁 ㈜구루미 CEO, 이승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본부장, 안홍준 소프트웨어산업협회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충청북도의 ‘AI 대전환 전략’에 대한 전문가 자문과 함께 AI를 활용한 행정 혁신 및 산업 육성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바이오 헬스, 소재, 농업, 교통, 일자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효성 있는 AI 정책 적용 방안이 제안됐으며, 신사업과의 연계 가능성도 심도 깊게 다뤄졌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충북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영상, 노래 등을 제작해 도민들에게 친근한 방식으로 정책을 홍보하고 있다"며 "앞으로 도정의 AI 대전환 속도와 파급력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충청북도는 AI 대중화 시대에 발맞춰 ‘충북 AI 중심 대전환 전략 수립 연구용역’을 추진하는 한편, 일반 도민을 대상으로 ‘AI 융합 정책 발굴 해커톤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공공행정 분야에서 AI 기술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도입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하고, 도민들과 함께하는 AI 혁신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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