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대선판 다시 한 번 만들어 보겠다는 것 아닌가"
- 중앙정부 · 국회 / 최용달 기자 / 2020-07-23 10:26:44
안철수 대표, "부동산 정책 실패 행정수도 이슈로 덮으려는 의도"
[열린의정뉴스 = 최용달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23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여권의 행정수도 이전 추진에 대해 "왜 하필 지금인가. 부동산 정책 실패를 행정수도 이슈로 덮으려는 의도가 너무 뻔히 보인다"고 전하며 "지역감정을 부추겨서 2002년 대선판을 다시 한 번 만들어 보겠다는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안 대표는 "계속 꼼수와 물타기로 실정과 무능을 감추려 한다면 역사는 문재인 정권을 '사람이 먼저가 아니라 아파트가 먼저인 세상'을 만든 최악의 정권으로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안 대표는 "지난 헌법재판소의 판결대로라면 헌법개정사항"이라며 "대통령은 중요한 국가 사안에 대해 매번 뒤에 숨어 간 보지 말고 당당하게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대표는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과 관련해 이동재 전 채널A 기자 변호인이 공개한 한동훈 검사장과의 대화 녹취록에 대해서 "그걸 공모라고 우기는 것은 '집단 난독증'에 걸린 사람들뿐"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안 대표는 검언유착 의혹 관련 오보 논란이 불거진 KBS에 대해 "공영방송이 가짜뉴스 공장이 되고, 방송사 데스크까지 공작정치에 동원된 역대급 스캔들"이라며 "방송사가 아예 문을 닫았어야 할 엄청난 일"이라고 주장했다.
안 대표는 "유신과 5공 때나 있던 공작정치가 판치는 현실이 만들어지고 있다"며 "이는 민주주의와 국가 자체를 농단하는 '국가 농단' 사건이다. 청와대만 쳐다보는 어용검찰의 수사가 아니라 특검과 국정조사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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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출처=연합뉴스] |
안 대표는 "계속 꼼수와 물타기로 실정과 무능을 감추려 한다면 역사는 문재인 정권을 '사람이 먼저가 아니라 아파트가 먼저인 세상'을 만든 최악의 정권으로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안 대표는 "지난 헌법재판소의 판결대로라면 헌법개정사항"이라며 "대통령은 중요한 국가 사안에 대해 매번 뒤에 숨어 간 보지 말고 당당하게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대표는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과 관련해 이동재 전 채널A 기자 변호인이 공개한 한동훈 검사장과의 대화 녹취록에 대해서 "그걸 공모라고 우기는 것은 '집단 난독증'에 걸린 사람들뿐"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안 대표는 검언유착 의혹 관련 오보 논란이 불거진 KBS에 대해 "공영방송이 가짜뉴스 공장이 되고, 방송사 데스크까지 공작정치에 동원된 역대급 스캔들"이라며 "방송사가 아예 문을 닫았어야 할 엄청난 일"이라고 주장했다.
안 대표는 "유신과 5공 때나 있던 공작정치가 판치는 현실이 만들어지고 있다"며 "이는 민주주의와 국가 자체를 농단하는 '국가 농단' 사건이다. 청와대만 쳐다보는 어용검찰의 수사가 아니라 특검과 국정조사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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