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익제약, 장기지속형 주사제 플랫폼 기술 특허 등록
- 경제 / 차미솜 기자 / 2026-01-07 21:06:58
“장기 투여 필요한 치료제 개발에 적극 활용할 것”

[코리아이슈저널=차미솜 기자] 삼익제약이 장기지속형 주사제 플랫폼 기술의 특허를 등록했다.
삼익제약은 7일 난용성 약물의 제형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사이클로덱스트린 포접 화합물을 이용한 고분자 미립구 제조 기술'의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는 류마티스 관절염, 원형 탈모 등의 치료에 쓰이는 '바리시티닙(JAK 억제제)'을 활용해 매일 복용하는 경구제를 한 달에 한 번 투여하는 장기지속형 주사제로 전환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이다.
바리시티닙과 같은 난용성 약물은 그동안 미립구 제조 시 약물이 내부에 충분히 담기지 않는 낮은 봉입률이 기술적 난제로 꼽혀왔다.
삼익제약은 약물 분자를 고리 모양 구조 내부에 가두는 포접 기술을 이용해 이를 해결했다.
연구 결과, ▲95% 이상의 높은 약물 탑재율 ▲ 투여 초기 약물이 한꺼번에 방출되는 현상 억제 ▲1개월 이상 안정적인 방출 패턴을 유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높은 봉입률이 향후 대량 생산 단계에서 공정 효율성을 높이고 경제성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삼익제약은 전했다.
또한 바리시티닙 경구제는 장기 복용 시 위장 장애 우려나 잦은 복용에 따른 불편함이 제기돼 왔다.
삼익제약은 현재 개발 중인 장기지속형 주사제의 투여 횟수를 월 1회로 대폭 줄여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높일 예정이다.
삼익제약은 "향후 바리시티닙을 포함해 장기 투여가 필요한 다양한 치료제 개발에 플랫폼 기술을 적극 활용해 파이프라인을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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