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영호남 교육교류로 미래교육 협력 강화

영남 / 김태훈 기자 / 2026-10-28 10:35:06
인공지능(AI) 시대 독서교육 방향과 학교 현장 실천 방안 공유
▲ 영호남 교육교류로 미래교육 협력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경북교육청은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여수와 광주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과 함께 ‘2026 영호남 교육교류 워크숍’을 개최하고, 인공지능(AI) 시대에 필요한 학생 역량과 학교 독서교육의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워크숍은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공동의 실천 과제를 발굴하고, 양 지역의 교육정책과 학교 현장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인공지능(AI) 시대 미래역량 함양을 위한 독서교육’을 주제로 서울대학교 신종호 교수의 특강이 진행됐다.

이어 양 교육청은 공통 과제를 발표하고 학교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독서교육 사례와 실천 방안을 공유했다.

특히 인공지능(AI)의 발달로 정보 검색과 요약이 쉬워진 환경에서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을 만들고 정보의 의미와 가치를 판단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독서교육의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또한 교사와 학생이 함께 질문을 만들고 다양한 자료를 비교․분석하며, 자신의 생각을 근거를 들어 표현하는 수업의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영호남 교육교류는 2014년 경북교육청과 옛 전남교육청 간 교류로 시작돼 올해까지 13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교육정책과 현장 경험을 공유하는 협력 관계로 발전해 왔다.

참석자들은 28일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을 찾아 기념탑에 참배하고, 학생독립운동에 담긴 자주정신과 공동체 의식이 오늘날 교육에 주는 의미를 되새겼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과 정기적인 정책 교류를 이어가고, 독서교육을 비롯한 미래교육 분야의 공동 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아울러 교류를 통해 축적한 경험이 학교 현장의 수업과 교육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 방안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워크숍은 오랜 시간 이어 온 영호남 교육교류를 미래교육의 실천 과제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며, “인공지능(AI)이 대신할 수 없는 질문과 성찰, 타인과 소통하는 힘을 학생들이 기를 수 있도록 교육의 방향을 함께 모색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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