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1조 4,306억원 규모 민선9기 첫 추경예산 편성

영남 / 김태훈 기자 / 2026-07-13 10:35:13
당초예산 대비 924억원 증액된 1조 4,306억원 규모
▲ 거제시청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거제시는 당초예산 대비 924억원이 증가한 1조 4,306억원 규모의 민선9기 첫 추경예산안을 지난 9일 거제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민선9기 출범 이후 처음 편성되는 이번 추경예산안은 민생 회복과 생활불편 해소를 최우선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안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고 미래 성장 기반 조성을 위한 재정적 마중물 역할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지난 1일 취임사를 통해 "거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이라는 목표를 향해 함께 도약하는 거제를 만들겠다”라며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 미래를 선도할 기반 구축에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이러한 시정 철학을 구체적인 재정으로 실현하는 첫걸음으로, 시민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시급성과 효과성이 높은 사업을 우선 반영했다.

제1회 추경예산안에 반영된 주요 사업은 다음과 같다.

다시 뛰는 지역경제를 만들기 위해서 △ 고유가 피해지원금(280억원) △ 경남도민 생활지원금(235억원) △ 조선업 지역상생형 격차완화 지원사업(19억원)△ 전통시장 안전관리패키지사업(4억원) △ 조선산업 상생협력 파트너 지원사업(1억원)

매력 있는 문화관광 시대를 열기 위해서 △ 장승포 365 전망대 조성사업(29억원) △ 노자산 선셋브릿지 조성사업(11억원) △ 일운면 생활체육시설(풋살장, 족구장) 조성사업(14억원) △ K-푸드로드 문화관광 활성화 사업(5억원) △ 매미성 관광지 편의시설 설치사업(4억원) △ 흥남철수기념공원 운영관리(4억원)

앞서가는 미래성장을 주도하기 위해서 △ 지방투자촉진지원금(36억원) △ 도시계획도로 등 개설(33억원) △ 어촌신활력증진사업(32억원) △ 중곡 주차타워 조성사업(20억원) △ 중소조선 함정 MRO 글로벌 경쟁력 강화지원(1차년도)(3억원)

더 따뜻한 든든 복지 실현을 위해서 △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등 경로당 개보수(21억원) △ 노인(의료)복지시설 운영(21억원) △ 어르신 택시비 지원 사업(16억원) △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사업(6억원) △ 국가암검진비 지원(5억원) △ 거제시 노인회관 건립(2억원) △ 경로당 부식비·양곡비 지원(2억원) △ 어르신 틀니·임플란트 보급지원(1억원)

마지막으로 시민이 만족하는 공감행정을 위해서 △ 옥포도시재생 뉴딜사업(76억원) △ 도로정비 및 유지관리(29억원) △ 장목면사무소 신축(15억 원) △ 거제면사무소 이전 신축(9억원)△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7억원) △ 해변 마을 색채시범사업(5억원) 등이다.

거제시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선택과 집중 원칙에 따라 재원을 효율적으로 재배분하고, 불요불급한 사업은 과감히 조정하는 등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 필요한 곳에는 과감하게 투자하는 예산 편성에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추경예산안은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거제시의회 제264회 임시회에서 심의를 거쳐 31일경 확정될 예정이며, 거제시는 추경예산안이 확정되는 대로 사업 추진과 예산 집행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 코리아 이슈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