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2026 송진우배 유소년 야구대회’ 성료... 전국 야구 꿈나무 열전

충청 / 홍종수 기자 / 2026-10-26 10:40:09
전국 9개 시도 12개 팀 참가... 사흘간 30경기 펼쳐
▲ 증평군, ‘2026 송진우배 유소년 야구대회’ 성료... 전국 야구 꿈나무 열전

[코리아 이슈저널=홍종수 기자] 충북 증평군은 전국의 야구 꿈나무들이 참가한 ‘2026 송진우배 유소년 야구대회’가 사흘간의 열전을 마치고 25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KBO리그 통산 210승을 기록한 증평 출신의 한국 프로야구 전설 송진우의 이름을 내걸고 올해 처음 개최됐다.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증평생활야구장과 보강천 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대회에는 전국 9개 시도에서 12개 초등학교 야구팀의 선수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가했다.

증평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충청북도야구소프트볼협회와 증평군야구소프트볼협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경기는 증평리그와 인삼리그로 나눠 총 30차례 진행됐다.

참가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특히 송진우 선수도 대회 현장을 직접 찾아 어린 선수들을 격려하며 고향에서 열린 첫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경기 결과 증평리그에서는 대구 본리초등학교가, 인삼리그에서는 부산 수영초등학교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으며, 최우수선수상은 뛰어난 기량을 선보인 대구 본리초등학교 5학년 변창민 선수가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유소년 선수들이 실전 경험을 쌓고 서로 교류하는 기회가 됐다.

또한 대회 기간 전국 각지에서 선수단과 가족, 관람객 등 많은 방문객이 증평을 찾으면서 지역을 알리는 계기가 됐으며, 음식점과 카페 등 지역 상권에도 활기를 더했다.

송진우 선수는 “제가 태어나고 자란 고향 증평에서 제 이름을 건 첫 유소년 야구대회가 열려 감회가 남다르다”며 “어린 선수들이 승패를 떠나 야구를 향한 열정과 도전 정신을 잃지 않고, 훗날 한국 야구를 이끌어갈 선수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야구 꿈나무들이 증평에서 열정과 기량을 펼쳐준 데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유소년 선수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야구 육성 기반을 넓히고, 지역 체육 발전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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