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담 상대 불쾌감 느끼기 충분한 결례 가까운 발언"
- 중앙정부 · 국회 / 최용달 기자 / 2021-04-29 10:53:04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무식하면 용감하다는 말이 생각 난다"
[열린의정뉴스 = 최용달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2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북·미대화 재개를 촉구한 문재인 대통령의 최근 인터뷰 발언에 대해 "회담 상대가 불쾌감을 느끼기에 충분한 결례에 가까운 발언"이라고 비판하며 "한 마디로 남의 집 제사상에 감 놔라 배 놔라 한 것"이라며 "무식하면 용감하다는 말이 생각 난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하루빨리 (북·미가) 마주 앉는 것이 문제 해결의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라는 문 대통령의 최근 뉴욕타임스 인터뷰에 대한 비판이다.
안 대표는 문 대통령이 중국에 호의적 발언을 하고 있다면서 "미·중 신냉전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적절한 전략적 발언인지 의문스럽다. 대통령의 눈에 뭐가 씌었든지 아니면 누군가가 잘못된 정보와 판단 자료를 대통령에게 제공하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안 대표는 미·중 갈등에 대한 정부의 대응이 안보·경제에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허접하고 설익은 80년대 운동권 사고로 세계 질서를 바라보고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국제사회의 질서와 흐름을 읽어내는 냉정함, 정보력, 통찰력이 요구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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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출처=연합뉴스] |
안 대표는 "하루빨리 (북·미가) 마주 앉는 것이 문제 해결의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라는 문 대통령의 최근 뉴욕타임스 인터뷰에 대한 비판이다.
안 대표는 문 대통령이 중국에 호의적 발언을 하고 있다면서 "미·중 신냉전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적절한 전략적 발언인지 의문스럽다. 대통령의 눈에 뭐가 씌었든지 아니면 누군가가 잘못된 정보와 판단 자료를 대통령에게 제공하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안 대표는 미·중 갈등에 대한 정부의 대응이 안보·경제에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허접하고 설익은 80년대 운동권 사고로 세계 질서를 바라보고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국제사회의 질서와 흐름을 읽어내는 냉정함, 정보력, 통찰력이 요구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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