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찬 교육위원장, 한국사립유치원협의회 간담회 개최

서울시 · 의회 / 김진성 기자 / 2021-01-21 10:57:01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립유치원 재정지원 필요성 호소
▲ 최기찬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출처=서울시의회]
[열린의정뉴스 = 김진성 기자] 최기찬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더불어민주당, 금천2)은 2021년 지난 20일 서울특별시의회 별관 교육위원회 간담회장에서 교육위원회 부위원장 및 조희연 서울특별시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사립유치원협의회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립유치원 운영의 어려움 및 향후 서울시교육청의 사립유치원 재정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한국사립유치원협의회 박영란 공동대표는“코로나19 장기화 및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사립유치원도 원격수업을 실시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사립유치원의 원격수업은 원아들의 퇴원으로 이어져 원아수에 따라 지원되는 유아학비 역시 감소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현재 사립유치원의 운영은 교직원의 인건비도 감당할 수 없는 수준에 처해 있다”며 현재 사립유치원 운영의 어려움 및 이에 대한 서울시교육청의 재정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최 교육위원장은“현재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재정적으로 사립유치원 운영이 매우 힘든 점은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사립유치원의 어려움에 대해 공감을 표하면서, “사립유치원은 공립유치원과 더불어 유아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중요한 교육기관으로서 재정부족으로 인해 그 역할에 한계가 발생되면 안된다”라며 재정지원방안에 대해 서울시교육청과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 간담회 [출처=서울시의회]
한편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사립유치원 재정 지원을 위해 교육청 차원에서는 유아학비를 조기 지급하고, 사립유치원 재정 지원 항목 중 학급운영비 및 교원기본급 등을 인상할 계획 등이 있다”고 밝히며 추가적인 재정 지원에 대해서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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