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교 의원, 최근 5년간 해루질 사고 구조 592명, 사망‧실종 94명!

중앙정부 · 국회 / 홍종수 기자 / 2026-08-06 11:20:24
해루질 사고 422건에 구조 인원 592명, 인천, 충남, 전남 등의 순으로 많아!
▲ 김선교 의원(국민의힘, 경기 여주·양평)

[코리아 이슈저널=홍종수 기자] 올해 4월 강원 동해시 어달해변 갯바위에서 미역을 채취하던 중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데 이어, 6월에는 울산 제전항 북방파제 갯바위에서 따개비를 채취하던 중 떠내려가는 채집통을 주우려다 익수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올해 상반기에만 해루질 관련 연안사고로 9명이 사망‧실종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선교 의원(국민의힘, 경기 여주·양평)이 해양경찰청에게 제출받은 '최근 5년여간(2021~2026년 6월) 해루질 연안 사고 구조 인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해루질 사고로 구조된 인원은 총 592명, 사망‧실종자는 총 94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 구조 인원은 인천이 244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충남 221명, 전남 54명, 전북 37명, 경기 25명 등의 순으로 확인됐다.

같은 기간 사망‧실종자는 총 94명으로, 연도별로는 2025년 22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충남이 32명으로 인명피해가 가장 컸고, 인천 11명, 강원‧경북이 각각 9명, 전북 8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사고 유형별로는 전체 422건 가운데 고립사고가 300건(71.1%)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익수 69건(16.4%), 추락 11건(2.6%) 순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방향상실이나 제3자의 신고로 접수된 안전우려자 등 사고로 이어지기 전 예방 차원의 신고도 42건(10.0%)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사망·실종 원인은 익수 사고가 50명(53.2%)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고립 35명(37.2%), 추락 9명(9.6%) 순으로 나타났다. 발생 빈도는 고립사고가 높지만, 치명률은 익수사고가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전체 해루질 사고의 55.9%인 236건이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 사이의 야간시간대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김선교 의원은 “해루질 사고와 인명피해가 계속 발생하고, 특히 야간시간대 사고 비중이 높은 수준”이라며, “출입통제구역 관리 강화, 안전시설 확충, 야간 순찰 확대 등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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