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힘으로 지역에 온기 더하다… 달서구, 제7회 ‘달서가족상’ 시상

영남 / 김태훈 기자 / 2026-05-18 11:25:12
원앙부부·희망가족·화목가족 3개 분야 3가족 선정
▲ 제7회 달서가족상 시상식에서 왼쪽부터 희망가족 부문 수상자 쩐티이엔피 씨, 원앙부부 부문 수상자 이우석·박경옥 부부, 이태훈 달서구청장, 화목가족 부문 수상자 허애자 씨 가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15일 사랑과 나눔, 배려를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된 가족들을 선정해 제7회 ‘달서가족상’을 시상했다.

‘달서가족상’은 건강한 가족문화 확산과 가족친화적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2020년부터 추진해 온 달서구 대표 가족친화 시상으로, 올해는 ▲ 원앙부부 ▲ 희망가족 ▲ 화목가족 등 3개 분야에서 각 1가족씩 총 3가족을 선정했다.

수상자는 3년 이상 달서구에 거주한 주민 가운데 가정의 화합과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사회적 귀감이 된 가족을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 원앙부부 부문에는 1978년 혼인 이후 48년간 서로를 존중하고 신뢰하며 화목한 가정을 이루어 온 이우석(75세)·박경옥(71세) 부부가 선정됐다.

특히 배우자의 투병 시기에도 헌신적으로 간호하며 꾸준한 봉사활동을 이어와 사랑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 왔다.

▲ 희망가족 부문에는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자 쩐티이엔피(47세) 씨가 선정됐다.

배우자 사망 이후 경제적·정서적 어려움 속에서도 홀로 자녀를 양육하고 시어머니를 정성껏 돌보는 한편, 결혼이민자 통역 활동에도 참여하며 지역사회 정착 지원에 힘써왔다.

▲ 화목가족 부문에는 허애자(54세) 씨 가족이 선정됐다.

다자녀 가정인 이 가족은 소록도 봉사활동과 반찬 나눔 등 온 가족이 함께 꾸준한 봉사를 실천하며 지역사회 복지 증진과 공동체 가치 확산에 기여해 왔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사랑과 헌신,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한 수상 가족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 저출생 등 사회 변화 속에서도 가족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고 서로 돌보며 함께 성장하는 가족친화 문화가 지역사회에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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