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명의 희생플라이로 적당히 땜질하고 어물쩍 넘어갈 수가 없다"
- 중앙정부 · 국회 / 최제구 기자 / 2021-05-13 11:27:18
김기현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임·박·노 중 1+α 지명철회' 의견 반대 입장 밝혀
[열린의정뉴스 = 최제구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13일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국정운영의 주무 부처 장관을 선임하는 일은 야구 경기가 아니다"라고 전하며 "1명의 희생플라이로 적당히 땜질하고 어물쩍 넘어갈 수가 없다"며 여권에서 나오는 '임·박·노 중 1+α 지명철회' 의견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김 대표 대행은 "3명이든 4명이든 자격이 없는 후보자는 모두 지명 철회해야 하는 것이지, 1명 낙마냐 아니냐는 숫자 놀음으로 국민을 속이려 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대표 대행은 "흥정하듯 여론을 간 보는 청와대의 행태나 김부겸 총리 인준안으로 야당을 겁박하며 밀어붙이는 여당의 습관성 힘자랑이 계속된다면, 그로 인한 여론 악화와 정국 경색의 책임은 오롯이 인사권자인 대통령과 청와대 거수기 역할을 자처한 민주당에 있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 대행은 "설령 대통령이 속한 진영의 인사가 아니더라도 참신하고 유능한 인재를 탈진영적으로 발탁하겠다는 국민통합 정신으로 발상의 전환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 대행은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과 야당의 존재를 무시하고, 일방 통행식 국정운영을 계속할 건지, 아니면 협치를 통한 정상적 국정 운영을 할 건지, 오늘이라도 결단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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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출처=연합뉴스] |
김 대표 대행은 "3명이든 4명이든 자격이 없는 후보자는 모두 지명 철회해야 하는 것이지, 1명 낙마냐 아니냐는 숫자 놀음으로 국민을 속이려 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대표 대행은 "흥정하듯 여론을 간 보는 청와대의 행태나 김부겸 총리 인준안으로 야당을 겁박하며 밀어붙이는 여당의 습관성 힘자랑이 계속된다면, 그로 인한 여론 악화와 정국 경색의 책임은 오롯이 인사권자인 대통령과 청와대 거수기 역할을 자처한 민주당에 있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 대행은 "설령 대통령이 속한 진영의 인사가 아니더라도 참신하고 유능한 인재를 탈진영적으로 발탁하겠다는 국민통합 정신으로 발상의 전환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 대행은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과 야당의 존재를 무시하고, 일방 통행식 국정운영을 계속할 건지, 아니면 협치를 통한 정상적 국정 운영을 할 건지, 오늘이라도 결단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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