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김봉현 의원, K-culture 시대 ‘제주의 좌표’를 묻는다

지방 · 의회 / 김태훈 기자 / 2026-09-21 11:30:10
22일, 제1회 제주 K-culture 전략 포럼 개최
▲ '제1회 제주 K-culture 전략 포럼' 포스터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봉현 의원(아라동 갑, 더불어 민주당)이 주최하고 문화관광체육위원회가 주관하는 '제1회 제주 K-culture 전략 포럼'이 22일 오전 10시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K-culture 시대, 제주의 좌표를 묻는다'를 주제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K-팝·K-드라마·K-뷰티·K-푸드 등 한류가 세계적 문화산업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제주가 K-culture 시대에 어떤 전략적 위치를 점해야 하는지를 진단하고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자연 관람 중심의 기존 제주 관광 패러다임을 넘어, 제주가 보유한 고유 자산을 K-culture와 어떻게 연계할 것인지를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박양우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좌장을 맡고, 동양대학교 김정태 교수(K-컬처포럼 의장)가 'K-culture 시대, 제주의 전략은?'을 주제로 기조발제한다.

토론에는 김성민 서울경제진흥원 뷰티산업본부장, 김정훈 제주대학교 교수, 김현환 한국외대 초빙교수(전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류일순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 전해웅 전 한식진흥원 사무총장(전 주프랑스한국문화원장), 최광호 리브뮤직 대표이사, 황경선 제주도 관광교류국장 등 문화정책·관광·뷰티·한식·공연 등 각 분야 전문가 7명이 참여한다.

김봉현 의원은 “제주에는 해녀·탐라신화·오름·제주어 등 K-culture의 원천 소재가 될 수 있는 고유 자산이 있다”며 “전국이 한류의 물결을 타고 뛰어가는 동안 제주는 여전히 자연 관람형 관광에 머물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K-pop 공연 인프라, K-뷰티·웰니스, K-의료관광, K-푸드, 제주 전통문화·순수예술 등 분야별 논의를 2027년까지 연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며 “단순한 문제 진단에 그치지 않고 논의 결과를 제주형 한류산업 진흥 조례 제정과 예산 반영까지 연결해 실질적인 정책으로 완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한류는 이제 문화만의 영역이 아니라 관광과 소비, 콘텐츠와 산업을 연결하는 새로운 성장동력”이라며 “이번 포럼을 제주가 가진 자원과 K-culture를 어떻게 연결하고 산업화할 것인지 본격적으로 논의하는 출발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포럼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누리집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며, 일반 도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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