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후보의 당선은 '박원순 시즌2'라고 정의"
- 중앙정부 · 국회 / 최제구 기자 / 2021-03-24 11:34:43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성추행 당으로서의 면모를 부인하지 않고 있다"
[열린의정뉴스 = 최제구 기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24일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성추행 당으로서의 면모를 부인하지 않고 있다"고 전하며 "박영선 후보의 당선은 '박원순 시즌2'라고 정의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오 후보는 "박원순은 정말 그렇게 몹쓸 사람이었나", "(서울 곳곳에서) 박원순의 향기를 느낀다"고 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SNS 글을 거론하며 "극도의 망언"이라고 주장했다.
오 후보는 또한 "저 사람들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반성이 손톱만큼도 없다"며 "성추행 피해자가 계속 불안에 떨며 웅크리고 숨어 있어야 하는 대한민국 수도 서울이 돼야 하는지,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오 후보는 박 후보의 '1인당 재난위로금 10만 원' 공약을 두고 "돈퓰리즘(돈과 포퓰리즘을 합친 말)"이라고 비판했다.
회의에는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금태섭 전 의원이 참석했다. 금 전 의원은 전날 오 후보 요청으로 공동 선대위원장을 맡았다. 오 후보가 직접 금 전 의원에게 국민의힘 점퍼를 입혔다.
금 전 의원은 "상식과 원칙이 바로 서는 정치, 더이상 국민을 갈라치지 않는 정치를 회복하기 위해선 이번 선거를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만 국민의힘 입당 계획을 묻는 기자들 질문에는 "입당할 계획은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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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오 후보는 "박원순은 정말 그렇게 몹쓸 사람이었나", "(서울 곳곳에서) 박원순의 향기를 느낀다"고 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SNS 글을 거론하며 "극도의 망언"이라고 주장했다.
오 후보는 또한 "저 사람들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반성이 손톱만큼도 없다"며 "성추행 피해자가 계속 불안에 떨며 웅크리고 숨어 있어야 하는 대한민국 수도 서울이 돼야 하는지,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오 후보는 박 후보의 '1인당 재난위로금 10만 원' 공약을 두고 "돈퓰리즘(돈과 포퓰리즘을 합친 말)"이라고 비판했다.
회의에는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금태섭 전 의원이 참석했다. 금 전 의원은 전날 오 후보 요청으로 공동 선대위원장을 맡았다. 오 후보가 직접 금 전 의원에게 국민의힘 점퍼를 입혔다.
금 전 의원은 "상식과 원칙이 바로 서는 정치, 더이상 국민을 갈라치지 않는 정치를 회복하기 위해선 이번 선거를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만 국민의힘 입당 계획을 묻는 기자들 질문에는 "입당할 계획은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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