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윤 창원특례시장, 폐쇄된 ‘소죽도찜질방’ 친환경에너지로 재개장 추진

영남 / 김태훈 기자 / 2026-10-20 11:30:22
개장 후 19년 만의 최대 위기,, ‘폐열’ 끊긴 자리에 ‘태양광 돌파구’ 마련
▲ 창원시청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창원특례시는 진해소각장 폐쇄로 운영이 중단된 소죽도찜질방을 최신식으로 리모델링해 2028년 7월 재개장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제5대 강기윤 창원특례시장이 제시한 ‘시민이 먼저 행복한 창원’이라는 시정 방향에 따라 주민들의 재개장 요구를 적극 반영하고, 폐열 공급 중단으로 발생한 지역 현안을 친환경에너지로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강기윤 시장은 지난 17일 이동운동장에서 열린 ‘2026년 이동마을 한마음축제’에서 주민들에게 소죽도찜질방 재개장 추진 계획을 직접 밝히며 “소각장이 문을 닫는다고 19년간 주민들과 함께해 온 소죽도찜질방까지 사라져서는 안 된다”며 “폐열이 사라진 자리에 태양광 발전수익을 채우고 시설도 새롭게 단장해 주민들의 품으로 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소죽도찜질방은 2007년 개장 이후 진해소각장의 폐열을 주요 에너지원으로 운영됐으나, 소각장 폐쇄로 지난 7월부터 운영이 중단됐다. 이에 시는 주민들의 지속적인 재개장 요구를 반영해 운영방안을 검토해 왔다.

시는 덕산매립장 유휴부지 등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사업 수익을 찜질방 운영비로 지원하고, 매립장 증설에 따른 주민지원금으로 시설을 최신식으로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폐열에 의존하던 기존 운영방식에서 벗어나 태양광이라는 친환경에너지를 주민 편익시설에 활용하고, 발전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시는 앞으로 관련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해 소죽도찜질방을 주민들에게 다시 돌려주는 한편, 친환경에너지 활용을 확대해 시민의 삶을 개선하고 지역문제를 친환경적으로 해결하는 ‘친환경에너지 수도 창원’으로 도약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동택지환경발전회가 주최한 이번 축제에는 주민 4,000여 명이 참석해 공연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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