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제76주기 제26회 합동추모 위령제 및 추모식 거행

영남 / 김태훈 기자 / 2026-10-20 11:30:15
▲ 청도군,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제76주기 제26회 합동추모 위령제 및 추모식 거행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청도군은 10월 19일 매전면 덕산리 소재 위령탑에서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희생자 제76주기 ‘제26회 청도군 합동추모위령제 및 추모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권현 청도군수, 이종평 경상북도의원, 유족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희생자의 넋을 기렸다.

이번 추모식은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희생자 청도군 유족회(회장 강삼순)주관으로 진행됐으며, 1부 전통제례와 2부 추모사, 헌화 순으로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무고하게 희생된 이들의 넋을 위로하고 유가족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청도군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희생자 유족회는 지난 2000년 결성된 이후, 2016년 매전면 덕산리에 위령탑을 건립했다. 이후 매년 정기적으로 추모행사를 개최하며 희생자 추모와 유족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강삼순 유족회장은 “청도군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덕분에 매년 뜻깊은 추모 행사를 이어올 수 있었다. 앞으로도 희생자들의 명예가 온전히 회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무고하게 희생된 분들의 영원한 안식과 평온을 기원한다”며 “청도군은 희생되신 분들의 숭고한 뜻을 깊이 새기고, 유가족분들의 오랜 아픔을 보듬으며 평화와 화합의 가치가 우리 공동체에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코리아 이슈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