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정부 안이한 대북정책으로 국민에 실망"
- 중앙정부 · 국회 / 최용달 기자 / 2020-06-18 11:35:17
김종인 위원장, "북한이 우리 말 듣고 비핵화 하나의 망상"
"아무리 인내해도 북한 태도 변할 리 없다"
[열린의정뉴스 = 최용달 기자]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8일 비대위 회의에서 "문재인 정부는 지금까지 해온 남북관계 자세를 버리고 새로운 관계 설정을 위한 시도를 해야 하지 않을까"라고 전하며 "아무리 인내하고 견딘다고 해도 북한의 태도가 결코 변할 리 없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우리가 경제적으로 발전해 세계 10위권 국가가 됐고, 외교적으로도 자주적일 수 있고, 남북문제도 우리 마음대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는 것으로 아는데, 현실적으로 다르다"고 전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분단 상황에서 북한 비핵화를 우리 힘으로 실현할 수 있을 것이냐, 이건 하나의 망상이라고 본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북한이 우리 말을 듣고 비핵화하리라는 건 절대 만무하다. 하등 영향력이 없다"며 "비핵화 문제는 북·미 간 해결할 일이라는 것을 읽어야 하는 게 현실"이라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가 추진한 대북정책이 너무나 안이한 사고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결국 오늘날 같은 사태를 맞이할 수밖에 없었다"며 "안이한 사고를 갖고 남북문제를 다루면 이와 같은 실망을 국민에게 계속 안겨줄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아무리 인내해도 북한 태도 변할 리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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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출처=연합뉴스] |
김 위원장은 "우리가 경제적으로 발전해 세계 10위권 국가가 됐고, 외교적으로도 자주적일 수 있고, 남북문제도 우리 마음대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는 것으로 아는데, 현실적으로 다르다"고 전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분단 상황에서 북한 비핵화를 우리 힘으로 실현할 수 있을 것이냐, 이건 하나의 망상이라고 본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북한이 우리 말을 듣고 비핵화하리라는 건 절대 만무하다. 하등 영향력이 없다"며 "비핵화 문제는 북·미 간 해결할 일이라는 것을 읽어야 하는 게 현실"이라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가 추진한 대북정책이 너무나 안이한 사고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결국 오늘날 같은 사태를 맞이할 수밖에 없었다"며 "안이한 사고를 갖고 남북문제를 다루면 이와 같은 실망을 국민에게 계속 안겨줄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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