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계 폭력근절은 국가책무"

중앙정부 · 국회 / 최용달 기자 / 2021-02-16 11:44:53
김태년 원내대표, "체육인들의 근본적인 인식 대전환 촉구"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출처=연합뉴스]
[열린의정뉴스 = 최용달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6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스포츠계 폭력 근절을 국가적 책무로 규정한다"며 이같이 밝히고 "스포츠계의 폭력 피해 상담과 신고부터 조사와 처리 등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인권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도록 엄격하고 일관된 대응체계 마련을 촉구한다"고 전하며 체육계의 폭력적 환경과 구조를 변혁하는 강력하고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을 관계부처인 교육부와 문체부에 주문했다.

이와 함께 "오랜 기간 계속된 국가 주도 체육정책과 여기에서 비롯된 승리 지상주의 패러다임에 근본적인 변화가 없는 한 체육계 폭력 사태는 계속될지도 모른다"면서 "체육인들의 근본적인 인식 대전환도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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