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코스트코 입점 대비 지역상생협의체 출범

호남 / 김종오 기자 / 2026-10-14 11:50:12
소상공인·전통시장·중소유통업계 등 21명 참여… 지역상권 보호 선제 대응
▲ 순천시, 코스트코 입점 대비 지역상생협의체 출범

[코리아 이슈저널=김종오 기자] 순천시가 지난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코스트코 순천점 입점 대비 지역상생협의체’를 출범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코스트코 입점에 따른 지역 상권의 보호와 실질적인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구성했다.

위원은 소상공인, 전통시장·중소유통업계 관계자, 소비자·시민단체, 관계기관, 전문가, 시의원 및 행정 관계자 등 총 21명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 위촉장 수여와 함께 코스트코 입점 추진현황 및 상생협력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 내용을 공유하고, 지역상권에 미칠 영향과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연구용역에서는 전통시장 상생,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지역상품·지역기업 판로지원, 지역고용, 금융지원, 지역사회 공헌, 공동 상권활성화 등 7대 분야의 상생협력 과제가 제시됐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코스트코 입점에 따른 지역상권 피해 최소화와 실효성 있는 상생협력 방안을 놓고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위원들은 피해 우려 업종에 대한 보호대책과 지역경제 기여방안, 타 지역 상생사례 검토 및 현장 중심의 조사 필요성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이날 제시된 의견을 연구용역에 반영하고, 추가 보고와 협의체 논의를 거쳐 상생협력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코스트코 측과 협의를 이어가며, 2027년 상생협약 체결을 추진하고 협약 내용을 지역협력계획서에 반영할 방침이다.

손훈모 순천시장은 “대형 유통업체 입점으로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지역 상인들의 삶을 지킬 수 있는 실질적인 상생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협의체 위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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