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7년간 한글 가치 담아온 광화문광장에서… 시민과 한글날 100돌 기념
- 서울 / 최준석 기자 / 2026-10-07 13:30:06
한글 전시·체험·공연 풍성… 시민이 직접 쓰고 즐기며 한글 가치 되새겨
[코리아 이슈저널=최준석 기자] 광화문광장을 오가며 한 번쯤 마주쳤을 세종대왕 동상. 언제부터 이곳에 자리하고 있었을까. 정답은 2009년 한글날이다. 그해 10월 9일 서울시는 세종대왕 동상을 시민에게 처음 공개하고, 동상 아래에는 세종과 한글의 이야기를 담은 상설 전시공간 ‘세종이야기’의 문을 열었다.
그로부터 17년이 흐른 올해는 훈민정음 반포 580돌이자 한글날 제정 100돌을 맞는 해다. 세종대왕 동상과 ‘세종이야기’ 등 광화문광장 곳곳에 한글의 가치와 의미를 담아온 서울시는 한글날 제정 100돌을 맞아 9일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직접 한글을 쓰고, 그리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앞 놀이마당에서 ‘서울이 한글로 와글와글’을 주제로 열린다. 한글 맞춤법·한글 간판 전시부터, 시민 참여형 체험, 우리말 노래 공연까지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서울시는 세종대왕 동상과 ‘세종이야기’를 시작으로 광화문광장 곳곳에 세종과 한글의 가치와 의미를 담아왔다. 2009년 시는 세종대왕을 ‘창의와 애민의 상징’으로 소개하며 세종대왕 동상을 세우고, 동상 아래에는 세종대왕의 민본사상과 한글 창제 과정을 담은 상설 전시공간 ‘세종이야기’를 조성했다.
세종대왕 동상은 왼손에 『훈민정음』을 펼쳐 들고 오른손을 들어 백성과 소통하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세종이야기’에서는 세종대왕의 생애와 한글 창제 과정·원리 등을 전시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2009년 광화문광장 지하와 세종문화회관을 연결하는 자리에 문을 연 ‘세종이야기’는 이듬해 ‘충무공이야기’가 더해져 현재 ‘세종·충무공이야기’로 운영되고 있다.
2022년 광화문광장 재개장과 함께 세종과 한글의 이야기는 광장 곳곳으로 더욱 확장됐다. 시는 한글 창제 원리인 ‘천지인’을 주제로 자음과 모음의 형태를 물줄기로 표현한 ‘한글분수’를 새롭게 조성해 시민들이 광장에서 한글의 원리와 아름다움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광화문광장에 세종대왕 동상을 세우고 ‘세종이야기’를 선보인 지 17년이 흐른 올해, 서울시는 ‘서울이 한글로 와글와글’을 주제로 시민과 함께 한글날 제정 100돌의 의미를 나눈다.
시는 2018년부터 매년 한글 주간마다 훈민정음 해례본 이야기 전시(2020년), 우리말 백일장(2022년), 멋글씨 공모전(2023년), 한글창제원리 탐방(2024년), 한글 문제 풀이(2025년)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한글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겨왔다.
행사는 전시와 체험, 공연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한글을 보고 듣는 데서 나아가 직접 쓰고 만들며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먼저, 전시 공간에서는 일상 속에서 자주 헷갈리는 표현을 알아보는 ‘올바른 맞춤법’ 전시와 서울시 ‘좋은 간판 공모전’의 수상작을 소개하는 ‘아름다운 한글 간판’ 전시를 선보인다. 올바른 우리말 표현을 익히는 동시에 옥외광고물 디자인으로 구현된 한글의 아름다움도 만나볼 수 있다.
직접 한글을 쓰고 그려보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진행된다. 한글 자음·모음을 활용한 ‘한글 판박이 붙여보기’, 세종대왕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적을 수 있는 ‘나만의 한글 모자 만들기’, 자음·모음과 세종대왕을 소재로 시민들이 함께 완성하는 ‘모두 함께 만드는 한글 그림’, 행사장 곳곳을 돌아다니며 순서대로 도장을 찍어 세종대왕 그림을 완성하는 ‘나만의 한글 그림엽서 만들기’ 등을 진행한다.
세종대왕 동상 앞 무대에서는 가요부터 국악까지 다양한 장르의 ‘우리말 노래 공연’을 선보여 세대와 장르를 넘어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함께 즐기는 시간을 마련한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세종대왕으로 분장한 배우와 서울시 캐릭터 해치를 만나볼 수 있다. 해치와 한글을 활용한 사진 촬영 구역(포토존)과 시민들이 현장에서 찍은 사진을 직접 올릴 수 있는 전광판도 운영한다. 각 체험은 ‘도장 찍기 여행(스탬프 투어)’ 방식으로 진행되며, 행사 체험과 만족도 조사를 완료한 시민에게는 한글 연필 등 기념품을 증정한다.
강선미 서울시 홍보담당관은 “17년 전 한글날 세종대왕 동상이 세워지고 ‘세종이야기’가 문을 연 광화문광장은 이제 곳곳에서 한글을 발견하고 즐길 수 있는 서울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며 “한글날의 시초인 ‘가갸날’이 제정된 지 100년이 되는 해를 맞아 시민들이 광화문광장에서 우리 글을 직접 쓰고 즐기며 한글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다시 한번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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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년 한글날 기념 시민참여 행사 포스터 |
[코리아 이슈저널=최준석 기자] 광화문광장을 오가며 한 번쯤 마주쳤을 세종대왕 동상. 언제부터 이곳에 자리하고 있었을까. 정답은 2009년 한글날이다. 그해 10월 9일 서울시는 세종대왕 동상을 시민에게 처음 공개하고, 동상 아래에는 세종과 한글의 이야기를 담은 상설 전시공간 ‘세종이야기’의 문을 열었다.
그로부터 17년이 흐른 올해는 훈민정음 반포 580돌이자 한글날 제정 100돌을 맞는 해다. 세종대왕 동상과 ‘세종이야기’ 등 광화문광장 곳곳에 한글의 가치와 의미를 담아온 서울시는 한글날 제정 100돌을 맞아 9일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직접 한글을 쓰고, 그리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앞 놀이마당에서 ‘서울이 한글로 와글와글’을 주제로 열린다. 한글 맞춤법·한글 간판 전시부터, 시민 참여형 체험, 우리말 노래 공연까지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서울시는 세종대왕 동상과 ‘세종이야기’를 시작으로 광화문광장 곳곳에 세종과 한글의 가치와 의미를 담아왔다. 2009년 시는 세종대왕을 ‘창의와 애민의 상징’으로 소개하며 세종대왕 동상을 세우고, 동상 아래에는 세종대왕의 민본사상과 한글 창제 과정을 담은 상설 전시공간 ‘세종이야기’를 조성했다.
세종대왕 동상은 왼손에 『훈민정음』을 펼쳐 들고 오른손을 들어 백성과 소통하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세종이야기’에서는 세종대왕의 생애와 한글 창제 과정·원리 등을 전시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2009년 광화문광장 지하와 세종문화회관을 연결하는 자리에 문을 연 ‘세종이야기’는 이듬해 ‘충무공이야기’가 더해져 현재 ‘세종·충무공이야기’로 운영되고 있다.
2022년 광화문광장 재개장과 함께 세종과 한글의 이야기는 광장 곳곳으로 더욱 확장됐다. 시는 한글 창제 원리인 ‘천지인’을 주제로 자음과 모음의 형태를 물줄기로 표현한 ‘한글분수’를 새롭게 조성해 시민들이 광장에서 한글의 원리와 아름다움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광화문광장에 세종대왕 동상을 세우고 ‘세종이야기’를 선보인 지 17년이 흐른 올해, 서울시는 ‘서울이 한글로 와글와글’을 주제로 시민과 함께 한글날 제정 100돌의 의미를 나눈다.
시는 2018년부터 매년 한글 주간마다 훈민정음 해례본 이야기 전시(2020년), 우리말 백일장(2022년), 멋글씨 공모전(2023년), 한글창제원리 탐방(2024년), 한글 문제 풀이(2025년)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한글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겨왔다.
행사는 전시와 체험, 공연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한글을 보고 듣는 데서 나아가 직접 쓰고 만들며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먼저, 전시 공간에서는 일상 속에서 자주 헷갈리는 표현을 알아보는 ‘올바른 맞춤법’ 전시와 서울시 ‘좋은 간판 공모전’의 수상작을 소개하는 ‘아름다운 한글 간판’ 전시를 선보인다. 올바른 우리말 표현을 익히는 동시에 옥외광고물 디자인으로 구현된 한글의 아름다움도 만나볼 수 있다.
직접 한글을 쓰고 그려보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진행된다. 한글 자음·모음을 활용한 ‘한글 판박이 붙여보기’, 세종대왕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적을 수 있는 ‘나만의 한글 모자 만들기’, 자음·모음과 세종대왕을 소재로 시민들이 함께 완성하는 ‘모두 함께 만드는 한글 그림’, 행사장 곳곳을 돌아다니며 순서대로 도장을 찍어 세종대왕 그림을 완성하는 ‘나만의 한글 그림엽서 만들기’ 등을 진행한다.
세종대왕 동상 앞 무대에서는 가요부터 국악까지 다양한 장르의 ‘우리말 노래 공연’을 선보여 세대와 장르를 넘어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함께 즐기는 시간을 마련한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세종대왕으로 분장한 배우와 서울시 캐릭터 해치를 만나볼 수 있다. 해치와 한글을 활용한 사진 촬영 구역(포토존)과 시민들이 현장에서 찍은 사진을 직접 올릴 수 있는 전광판도 운영한다. 각 체험은 ‘도장 찍기 여행(스탬프 투어)’ 방식으로 진행되며, 행사 체험과 만족도 조사를 완료한 시민에게는 한글 연필 등 기념품을 증정한다.
강선미 서울시 홍보담당관은 “17년 전 한글날 세종대왕 동상이 세워지고 ‘세종이야기’가 문을 연 광화문광장은 이제 곳곳에서 한글을 발견하고 즐길 수 있는 서울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며 “한글날의 시초인 ‘가갸날’이 제정된 지 100년이 되는 해를 맞아 시민들이 광화문광장에서 우리 글을 직접 쓰고 즐기며 한글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다시 한번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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