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의회, 안요진 의원, 어린이보호구역 내 '보행자 중심 신호체계' 전면 확대 촉구

지방 · 의회 / 홍춘표 기자 / 2026-09-21 12:10:06
▲ 당진시의회, 안요진 의원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당진시의회 안요진 의원은 9월 21일 열린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날로 증가하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보행자 중심 신호체계의 전면 확대를 촉구했다.

안요진 의원은 “민식이법 시행 이후에도 전국 스쿨존 교통사고는 2020년 483건에서 2025년 927건으로 불과 2년 만에 거의 두 배 가까이 급증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운전자 처벌 중심의 사후적 대책만으로는 한계가 명확하다”라며, “위험한 순간에 차와 사람이 아예 만나지 않도록 하는 예방적·구조적 접근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안요진 의원은 “직접 교통지도를 해보니 작은 신호체계의 변화가 아이들의 등하굣길을 크게 바꾼다는 것을 확인했다”라며 “보행신호 시 모든 방향의 차량 운행을 완전히 차단하는 대각선 횡단보도는 차대 사람 충돌 가능성을 극적으로 낮출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서울시와 도로교통공단 분석 결과 설치 이후 사고가 크게 감소했으며, 행정안전부도 지난 5월 관련 저감대책을 발표하고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안요진 의원은 “운전자가 잘 보겠지, 아이가 차를 잘 피하겠지 하는 기대에 아이들의 안전을 맡겨서는 안 된다”라며, 기지초 앞에서 확인한 가능성을 당진시 어린이보호구역 전체의 안전기준으로 확대하고, 더 나아가 당진시 전역의 도로 구조를 자동차 중심에서 보행자 중심으로 과감히 전환해야한다고 촉구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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