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 최광호 의원, 청년농업인 기반구축사업 성과공유 간담회 개최

지방 · 의회 / 홍춘표 기자 / 2025-11-11 12:25:09
청년농업인들과 성과 공유, 현장 목소리 청취 및 발전방안 논의
▲ 완주군의회 최광호 의원, 청년농업인 기반구축사업 성과공유 간담회 개최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완주군의회 최광호 의원은 10일 군의회 1층 문화강좌실에서 ‘완주청년농업인 기반구축사업 성과공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광호 의원을 비롯해 완주군농업기술센터 최장혁 소장, 유평기 과장, 전영옥 팀장, 청년농업인 9명 등 2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청년농업인 기반구축사업’은 농촌의 고령화와 인력 감소 문제를 해소하고, 청년 세대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완주군이 추진해온 핵심 사업이다.

2023년 첫 사업을 시작으로 매년 3명씩 선발해 현재까지 총 9명의 청년농업인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은 농업기술센터의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각자의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청년농업인들이 직접 현장의 어려움을 전달하고, 초기 정착 단계에서 겪는 현실적 문제와 개선 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이번 성과공유회를 계기로 청년농업인들이 완주에서 꿈을 실현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의회와 행정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최장혁 소장은 “청년농업인 기반구축사업은 완주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을 키우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최광호 의원은 “청년농업인 기반구축사업은 단순한 시설 지원을 넘어 완주농업의 미래를 준비하는 투자사업”이라며 “청년농업인들이 지역에 뿌리내리고 자립할 수 있도록 행정과 의회가 함께 고민하며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 사업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완주형 청년농업인 육성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1단계–2단계–3단계로 이어지는 성장형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며 “성과공유회를 통해 청년농업인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듣고 이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 코리아 이슈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