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노량진1구역 3,103세대 대규모 공급 본격화… 노량진 뉴타운 박차

서울 / 최준석 기자 / 2026-05-22 12:25:14
우수 경관 창출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열린 공동주택 단지 조성
▲ 조감도(※참고자료로서 통합심의 조치계획 수립 및 인허가 과정 등에서 조정될 수 있음)

[코리아 이슈저널=최준석 기자] 노량진 재정비촉진지구에서 가장 규모가 큰 ‘노량진1 재정비촉진구역’이 3,103세대 대규모 주택공급이 본격화되며, 노량진 전체 지구에 총 9천여 세대 공급에 가속도가 붙었다.

서울시는 5월 21일 제9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열어 동작구 노량진동 278-2 일대 ‘노량진1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에 대한 재정비촉진계획(변경)·건축·경관·교통·교육·공원 6개 분야 통합심의안을 ‘수정가결·조건부 의결’했다고 밝혔다.

지하철 1·9호선 노량진역 인근에 위치한 대상지(면적 132,187㎡)는 2026년 4월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았으며, 올해 하반기 이주를 시작하여 해체공사와 사업시행계획 변경을 병행해 2027년말 착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시행계획 변경인가를 위한 정비사업 통합심의를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심의와 함께 진행하면서 약 4~6개월 정도 사업기간이 단축되어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금번 통합심의(안)은 기준용적률 10% 추가 상향, 증가(법적상한)용적률 적용 등 재정비촉진사업 규제혁신(제36호) 적용으로 용적률이 약 30% 상향(266.60%→299.33%)되어, 22개 주동, 총 3,103세대(공공임대주택 526세대 포함) 공동주택 및 부대·복리시설이 공급된다.

또한 증가된 용적률에 대응하기 위해 유연한 높이 계획을 적용해 단지 중앙부는 최고 49층으로, 주변 지역과 인접한 부분은 층수를 낮춰 다채로운 경관 계획을 수립했으며, 주동 수를 줄여(27→22개) 7개의 격자형 통경축(남-북 3, 동-서 4)을 확보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확보했다.

아울러 노량진 지역을 이끌어갈 대규모 단지로서 중앙공원을 중심축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표정을 지닌 보행 특화 가로를 조성하고, 통경축을 기반으로 열린 건축 배치를 하여 주변 지역과 시각적 연속성을 부여하는 등 주변 경관과의 조화를 통해 우수한 경관이 창출되도록 했다.

중앙공원을 중심으로 공공기여시설인 공공청사/사회복지시설(복합청사 및 어린이집)과 주택단지의 준공공 공간(유치원, 공공보행통로)이 함께 어우러지도록 하여 노량진지구 전체가 공유가능한 대형 중앙공원으로 확장시킴으로써, 주변 노량진 주민들 누구나 동서남북으로 연결된 공공보행통로(20m)를 통해 중앙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금번 통합심의위원회에서는 직통계단까지의 보행거리 등 피난 관련 규정을 준수할 것을 주문했다.

금번 정비사업은 주거단지 건설을 넘어 공원·공공청사·공공보행통로가 어우러진 연계된 개방 공간을 조성함으로써 노량진 재정비촉진지구의 거점으로서, 시민 모두가 향유할 수 있는 열린 도심 공간을 목표로 한다. 또한 통합어린이집, 주민체육시설을 포함한 복합청사, 시민대학, 고령화시설, 지역공동체센터를 확충하여 생활 밀착형 공공시설의 선도 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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