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 이슈] “아이들의 붓끝에서 피어난 일상의 평화”… IWPG 글로벌 7국, 국제 그림대회 개최
- 사회이슈 / 최윤옥 기자 / 2026-05-17 11:38:17
평화강연부터 지뢰제거체험까지… 실천적 평화 가치 담은 부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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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은경 IWPG 글로벌 7국 지국장이 16일 열린 '제8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예선에서 참가 학생과 시민들에게 환영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
[코리아 이슈저널 = 최윤옥 기자] (사)세계여성평화그룹(IWPG) 글로벌 7국(고양·서대문·파주·은평지부)이 주최·주관하는 '제8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지역 예선이 지난 16일 서울 은평구 구파발 폭포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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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6일 서울 구파발 폭포광장에서 열린 '제8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예선'에서 참가자들과 행사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나의 평화 이야기’를 주제로 열렸다. 미래 세대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일상 속에서 느끼는 평화의 가치를 발견하고, 이를 예술로 풀어내는 소중한 장이 되었다는 평가다. 특히 기존의 학생 중심 대회를 넘어 온 가족과 시민이 함께 즐기며 평화의 의미를 공유하는 ‘전 세대 참여형 평화 예술 축제’로 진화해 그 의미를 더했다.
김은경 글로벌 7국 지국장은 “세계 곳곳의 어린이들도 같은 주제로 붓을 들고 있다. 언어와 국경은 달라도 평화를 바라는 마음은 모두 하나”라며, “여러분이 오늘 그리는 그림 한 장 한 장이 모여 세계를 연결하는 평화의 다리가 되길 기대한다”는 격려의 말로 대회의 힘찬 막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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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7국(지국장 김은경)이 주관한 '제8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예선'에서 참가자들이 ‘나의 평화이야기’를 주제로 그림을 그리고 있다. |
이날 행사는 한국미술협회 민화분과 장화자 이사가 현장 심사를 맡았으며, 한국지뢰제거연구소 김기호 소장의 축사와 미니 강연이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김 소장은 지뢰 부스를 통해 전쟁의 잔해를 넘어선 평화의 소중함을 전달하며 참가자들에게 실천적 평화의 메시지를 전했다.
중창단과 댄스팀의 활기찬 축하 공연에 이어 ▲페이스 페인팅 ▲지뢰 제거 체험 부스 ▲평화 매듭 팔찌 만들기 ▲걱정 인형 제작 ▲평화 우체통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운영돼 축제의 활기를 더했다. 또한 포토존과 아이스크림이 제공되는 먹거리존은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평화 우체통 부스에서는 학부모와 시민들이 참여해 아이를 키우며 경험한 ‘작은 평화의 선택’을 엽서에 적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는 평범한 일상 속 평화가 무엇보다 빛나는 가치임을 되새기게 했다. 아울러 여성평화교육(PLTE) 미니 강연도 함께 열려 대회의 취지를 더욱 강조했다.
행사를 준비한 IWPG 관계자는 “구파발은 과거 조선의 공문서를 전달하던 중요한 거점이었다”며 “파발이 먼 곳까지 소식을 이었듯, 오늘 이곳에서 그려진 평화의 마음이 세계 곳곳으로 퍼져나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장소를 선정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예선은 전국 35개 도시에서 동시에 진행됐으며, 해외에서도 4월부터 6월까지 전 세계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예선 시상식은 오는 7월 예정되어 있으며, 주요 수상작들은 향후 별도의 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코리아 이슈저널 / 최윤옥 기자 bar00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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