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관수동 소단위정비1지구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 통과

서울 / 최준석 기자 / 2026-05-22 12:25:03
저층부 가로활성화 용도 도입 및 수표로변 공개공지 조성으로 도심 활력 제고
▲ 조감도(※참고자료로서 통합심의 조치계획 수립 및 인허가 과정 등에서 조정될 수 있음)

[코리아 이슈저널=최준석 기자] 서울시는 21일 제9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종로구 종로3가 108번지 일대, ‘관수동구역 소단위정비1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의 시행을 위한 건축·경관·교통 분야에 대한 통합심의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관수동 일대는 탑골공원과 종로3가역, 청계천 사이에 위치한 서울의 중심 지역으로, 노후 불량 건축물과 화재에 취약한 목구조 건축물이 밀집해 있어 조속한 정비가 필요한 지역이다.

통합심의(안)은 지하4층, 지상18층 규모의 업무시설 및 근린생활시설을 복합개발하여 관수동 일대 도심 업무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종로변 저층부 가로활성화 용도 도입 및 수표로변 공개공지 조성을 통해 가로변에 활력을 불어 넣고자 했다.

종로변은 건축지정선을 통해 지상 1~3층까지 연도형 상가를 조성하고, 이면도로(수표로20길)변은 건축한계선을 통해 기존 종로 피맛길의 보행 여건을 개선하도록 했다. 또한 공개공지는 탑골공원과 청계천의 중간지점인 종로와 수표로의 교차로에 계획하여 보행자의 접근성 및 편의성을 향상하고 도심 녹지 휴식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상지 지상 4층은 ‘벤처기업 및 집적시설’ 전용 공간을 조성하여 도심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종로 일대의 일자리 창출과 도심 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신산업 육성의 마중물로 삼을 계획이다.

대상지는 관수동구역 3지구, 8지구와 함께 업무복합개발을 추진중으로 관수동 지역에 새로운 업무지구를 조성하며, 3지구에 도입 예정인 ‘벤처기업 및 집적시설’공간과 함께 도심 내 신산업 육성에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금번 통합심의위원회에서는 공개공지의 녹화를 통한 쉼터 조성을 주문했다.

금번 정비사업은 도심 중심부의 노후 상가를 업무복합시설로 조성하고 시민을 위한 공공공간을 확충함으로써, 종로 관수동 일대를 업무·상업·휴식·보행이 조화를 이루는 활력 넘치는 도심 공간으로 재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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