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박물관, 가을밤 9시까지 문 활짝… 전시부터 체험까지 야간 프로그램 풍성
- 서울 / 최준석 기자 / 2026-10-08 12:55:08
가족과 함께하는 ‘한밤의 역사기행’, 토크콘서트 등 가을밤 박물관에서 즐기는 특별한 문화 경험 제공
[코리아 이슈저널=최준석 기자] 서울역사박물관은 시민들이 하루의 긴장을 내려놓고 전시와 예술작품들을 천천히 감상하면서 자신의 감정과 일상을 돌아보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난 9월 15일부터 야간 개방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이에 맞춰 전시 해설·체험·공연 등 다양한 야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야간 프로그램은 전통 장터와 학예연구사 전시 해설, 가족 교육, 직장인·청년 대상 공방 체험, 공연 등으로 구성해 세대와 배경이 다른 시민들이 박물관에서 공통의 관심사와 경험을 매개로 자연스럽게 만나 대화하고 관계를 맺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마련됐다.
상반기에는 오후 6시까지 운영했던 전통 장터 ‘서역박 저잣거리’가 야간 개방에 맞춰 운영시간을 늘린다. 10월 9일과 10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11일은 오후 5시까지 박물관 앞마당과 중정 데크에서 열린다.
‘육의전’, ‘시전·난전’, ‘주막’ 등 조선시대 장터를 연상시키는 공간을 구성해 전통문화 상품과 먹거리, 체험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육의전에서는 K-전통과 라이프스타일 분야의 전통문화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으며, 시전과 난전에서는 도자기, 나전칠기, 한복, 전통문화 굿즈 등을 선보인다. 주막에서는 한과와 전통차, 떡, 곶감 등 전통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전시야화(夜話)’는 전시를 기획한 학예연구사가 기획 의도와 주요 유물을 직접 소개하고 관람객과 몰입감 있게 작품과 자료를 보고, 이야기를 나누는 야간 전시 설명 프로그램이다. 10월 14일·23일·28일과 11월 4일 오후 7시부터 진행되며, 기획전 《여민공수》와 《서울 도시계획 대관람》을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통의 색과 문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나만의 공예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야간 공방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경희궁의 밤, 나의 색을 찾다’는 10월 23일과 30일 오후 5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운영한다. 경희궁 단청을 모티브로 오너먼트를 직접 만들며, 경희궁의 색과 전통 문양을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직장인을 위한 ‘퇴근길 박물관, 손끝에 쉼을 담다’는 10월 27일과 11월 3일 화요일 오후 5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우리 전통 보자기의 색과 매듭을 활용해 마그넷을 만들고 포장하는 프로그램으로, 퇴근 후 박물관에서 전통문화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한밤의 역사기행’도 11월에 이어진다. 야간 시간대 박물관에서 전시 관람과 교육, 체험을 연계해 조선시대부터 근현대까지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가족이 함께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11월 6일부터 27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부터 8시 40분까지 총 4회 진행된다. 초등학생 자녀를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회당 15가족, 약 30명이 참여할 수 있다. 고도성장기 서울의 변화를 살펴보는 시청각 교육을 시작으로 상설전시 관람과 보드게임 등 체험활동을 함께 진행한다.
창덕궁 바로 앞에 자리하고 있는 분관인 서울우리소리박물관에서도 밤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우리소리 토크콘서트’가 10월 30일과 11월 13일 오후 7시 30분 서울우리소리박물관 누마루에서 열린다. 젊은 예인의 공연과 이야기를 함께 구성한 소통형 토크콘서트로, 우리 소리를 보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다. 우리 소리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김수정 서울역사박물관 학예연구부장은 “야간 개방 확대에 맞춰 전시 해설, 체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들이 저녁 시간에도 박물관을 보다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며 “퇴근 후와 주말 저녁에도 편하게 찾을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역사박물관 야간 개방은 11월 30일까지 이어지며, 화·수·금·토·일요일 오후 9시까지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 도시모형영상관, 서울역사자료실을 함께 개방한다. 야간 프로그램은 모두 무료로 운영되며, 프로그램별 세부 일정과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역사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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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밤의 역사기행’ 포스터 |
[코리아 이슈저널=최준석 기자] 서울역사박물관은 시민들이 하루의 긴장을 내려놓고 전시와 예술작품들을 천천히 감상하면서 자신의 감정과 일상을 돌아보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난 9월 15일부터 야간 개방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이에 맞춰 전시 해설·체험·공연 등 다양한 야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야간 프로그램은 전통 장터와 학예연구사 전시 해설, 가족 교육, 직장인·청년 대상 공방 체험, 공연 등으로 구성해 세대와 배경이 다른 시민들이 박물관에서 공통의 관심사와 경험을 매개로 자연스럽게 만나 대화하고 관계를 맺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마련됐다.
상반기에는 오후 6시까지 운영했던 전통 장터 ‘서역박 저잣거리’가 야간 개방에 맞춰 운영시간을 늘린다. 10월 9일과 10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11일은 오후 5시까지 박물관 앞마당과 중정 데크에서 열린다.
‘육의전’, ‘시전·난전’, ‘주막’ 등 조선시대 장터를 연상시키는 공간을 구성해 전통문화 상품과 먹거리, 체험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육의전에서는 K-전통과 라이프스타일 분야의 전통문화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으며, 시전과 난전에서는 도자기, 나전칠기, 한복, 전통문화 굿즈 등을 선보인다. 주막에서는 한과와 전통차, 떡, 곶감 등 전통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전시야화(夜話)’는 전시를 기획한 학예연구사가 기획 의도와 주요 유물을 직접 소개하고 관람객과 몰입감 있게 작품과 자료를 보고, 이야기를 나누는 야간 전시 설명 프로그램이다. 10월 14일·23일·28일과 11월 4일 오후 7시부터 진행되며, 기획전 《여민공수》와 《서울 도시계획 대관람》을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통의 색과 문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나만의 공예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야간 공방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경희궁의 밤, 나의 색을 찾다’는 10월 23일과 30일 오후 5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운영한다. 경희궁 단청을 모티브로 오너먼트를 직접 만들며, 경희궁의 색과 전통 문양을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직장인을 위한 ‘퇴근길 박물관, 손끝에 쉼을 담다’는 10월 27일과 11월 3일 화요일 오후 5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우리 전통 보자기의 색과 매듭을 활용해 마그넷을 만들고 포장하는 프로그램으로, 퇴근 후 박물관에서 전통문화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한밤의 역사기행’도 11월에 이어진다. 야간 시간대 박물관에서 전시 관람과 교육, 체험을 연계해 조선시대부터 근현대까지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가족이 함께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11월 6일부터 27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부터 8시 40분까지 총 4회 진행된다. 초등학생 자녀를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회당 15가족, 약 30명이 참여할 수 있다. 고도성장기 서울의 변화를 살펴보는 시청각 교육을 시작으로 상설전시 관람과 보드게임 등 체험활동을 함께 진행한다.
창덕궁 바로 앞에 자리하고 있는 분관인 서울우리소리박물관에서도 밤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우리소리 토크콘서트’가 10월 30일과 11월 13일 오후 7시 30분 서울우리소리박물관 누마루에서 열린다. 젊은 예인의 공연과 이야기를 함께 구성한 소통형 토크콘서트로, 우리 소리를 보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다. 우리 소리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김수정 서울역사박물관 학예연구부장은 “야간 개방 확대에 맞춰 전시 해설, 체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들이 저녁 시간에도 박물관을 보다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며 “퇴근 후와 주말 저녁에도 편하게 찾을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역사박물관 야간 개방은 11월 30일까지 이어지며, 화·수·금·토·일요일 오후 9시까지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 도시모형영상관, 서울역사자료실을 함께 개방한다. 야간 프로그램은 모두 무료로 운영되며, 프로그램별 세부 일정과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역사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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